'가주 한글의 날 지정 결의안’ 통과 위한 서명 캠페인
07/15/19  

'가주 한글의 날 지정 결의안(ACR 109)'의 주의회 통과를 위해 결의안 지지 편지 발송, 온라인 서명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 결의안은 지난달 27일 섀런 쿼크-실바, 최석호, 미겔 산티아고 주하원의원이 공동발의했다.



9일 쿼크-실바 의원(가주 하원65지구) 측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오는 9월 13일 주의회 정기 회기가 완료되기 전까지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통과돼야 올해부터 매년 10월 9일을 '가주 한글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할 수 있다. 쿼크-실바 측은 이에 따라 '가주 한글의 날 지정 결의안’ 통과 위한 청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원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www.ipetitions.com)의 상단에 있는 검색(돋보기)에 커서를 올린 후 활성화된 창에 ‘hangul'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검색된 결과에 ‘Hangul Day Petition - ACR 109‘가 상단에 보인다. 이곳을 클릭하면 청원 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화면이 열린다. 이 화면에서 이름과 주소 등을 기입하면 된다.

(청원 사이트 바로가기: www.ipetitions.com/petition/hangul-day-petition-acr-109)


편지 발송보다 간편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편지 내용이 나오는 웹페이지 우측의 ‘SIGN THIS PETITION’에서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SIGN PETITION’ 버튼을 누르면 온라인 청원에 참여할 수 있다. 서명은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일 오후 3시 30분 현재 93명이 서명했다.

 

한편 박동우 쿼크-실바 의원 보좌관에 따르면 지난해 쿼크-실바 의원과 최석호 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김영옥 하이웨이 지정 결의안(ACR 188)'도 발의 지지 편지 발송 및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한인들이 작성한 851통의 편지와 135건의 서명은 주의회에 전달돼 ACR 188 가결에 힘을 보탰다. 

 

박 보좌관에 따르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법안과 관련해 접수되는 청원 편지는 보통 20~30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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