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블러버드에 세워진 위안부 포스터 눈길
09/23/19  

한인 여고생 작품…”위안부는 잊을 수 없는 역사”

 

윌셔 블러버드에 있는 남가주한국학원(4900 Wilshire Blvd., LA, CA 90010) 앞에 지난 7일부터 대형 위안부 포스터가 세워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포스트는 라크레센타 밸리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김 진(18) 양의 작품이다. 평소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았던 김 양은 지난해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 5주년을 맞아 가주한미포럼(대표 김현정, 현 CARE(Comfort Women Action for Redness & Education))이 청소년 및 주류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하기 위해 실시한 ‘소녀상의 의미’ 포스터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더욱 집중했다.

 

김 양은 “포스터경연대회 입상 이후 위안부 관련 자료들을 찾아 공부했다.”며 “윌셔가에 있는 작품은 소녀상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의 주장을 형상화 했다.”라며 “위안부 문제는 우리 역사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실이다.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려 앞으로 다시는 인권 유린의 역사가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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