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윌셔 지역 개발에 ‘한인 의견 반영’ 적극 행보 나서
09/30/19  

LA 시가 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 지역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LA한인회는 한인들의 의견이 개발 청사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LA한인회는 지난 24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싱크탱크인 베르그루엔 연구소(Berggruen Institute)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연구소와 공동으로 ‘센스 LA(Sense LA)’를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센스 LA’는 윌셔 지역 도시개발 청사진인 ‘윌셔 커뮤니티 플랜’에 한인들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의견 수렴 프로그램이다.

 

LA한인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윌셔 지역의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함께 워크숍을 열고 LA시의 개발 계획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LA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LA한인회의 로라 전 회장은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인들의 의견을 윌셔 커뮤니티 플랜’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커뮤니티 간, 이익집단 간의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떠나 포괄적이면서도 세부적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르그루엔 연구소의 가브레일 칸 교수는 “한인을 포함한 타운 내 거주민들의 의견을바탕을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도시 개발 계획을 수입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센스 LA’를 통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개발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크샵은 10월 말 한인커뮤니티를 여러 커뮤니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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