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종합치과, 베테랑스데이 기념 무료 임플란트 시술 행사
11/18/19  

10명에게 5만 달러 상당 무료 시술…”희생과 공헌에 걸맞는 대우 해야”

 

풀러턴과 브레아에서 진료하고 있는 ‘하버종합치과’(원장 Michael Han)가 베테랑스데이를 기념해 무료 임플란트 시술 행사를 열었다.

 

‘하버종합치과’의 한 원장은 지난 12일 본보와의 통화를 통해 “베테랑스데이(11일)에 열렸던 이 행사를 통해 한인으로 미군을 전역한 김상철 씨,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John Smith 등의 베테랑들과 Jesus Silva 풀러턴시장, Christine Marick 브레아시장 등 총 10명에게 5만 달러 상당의 무료 임플란트 시술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John Smith 씨는 당뇨병을 앓고 있어 자가혈 뼈 이식을 통한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자가혈 임플란트란 시술 전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에서 정상인자가 풍부한 고농도 혈소판을 만들고 이를 임플란트 시술에 이용하는 것으로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시술하므로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고 항감염·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잇몸뼈 형성을 촉진하고 시술 후 회복 단축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상처치유능력과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 낮으며 치조골(잇몸뼈) 파괴 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빠른 당뇨 환자들에게 최적화 된 임플란트 시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도 베테랑으로 미8군 복무시 4성장군의 전담 주치의를 맡기도 했던 한 원장은 또 “전역 군인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걸맞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평화롭게 삶을 영위하는 일반 국민들은 그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그들의 삶이 존경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아울러 한인 커뮤니티가 불우한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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