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그룹 전시회...12월 5일-22일 ‘아트코아갤러리 브루어리 애넥스’
12/02/19  

세 명의 작가(Jeanne Dunn, Young Summers, 박영구)들이 그룹전을 연다.

이 전시회는 12월 5일-12월22일까지 아트코아갤러리 브루어리 애넥스(650 South Ave 21, LA, 90031)에서 열린다.

 

Jeanne Dun씨는 “나의 작업은 회화적이고 제스처 같으며 현대적인 사실주의의 전통을 따릅니다. 나는 이 시대의 정신적이고 교훈적인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풍경과 함께 작업하며 우리가 공감하는 상호연결성과 세계로 퍼지는 복잡한 상호의존성을 표현하기 위해 나무와 숲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위에 힘 있게 문지른 흔적, 붓질, 긁어내기, 지워내기, 그 위에 다시 덧붙어 그리는 과정을 통해 남겨진 이미지는 자연계의 강건함에 영향을 끼치는 부드럽고 동시에 위협적인 힘들을 묘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Young Summers 씨는 "이 show에 있는 제 작품들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완성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난데없이 세상을 떠난 음악가 아들을 생각하면서 병상에 누운 남편을 간호하면서, 아들 바로 전 떠나신 어머니, 그들의 생사를 기억하면서 씨름한 것입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창조하는 것뿐이다고 느끼며 평화와 기쁨을 예술 안에서 찾고습니다.”라며 작품의 이이디어와 내용은 쓰여진 재료에 따라, 내 감정에 따라 순간 순간 변경했습니다. 작품마다 다르고 변동이 많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늘 움직이고 활발한 이미지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에 쓰인 재료들 전부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버릴 것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결을 찾고 미와 하모니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박영구 씨는 “지속적으로 팝아트의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우연히 발견한 식물의 일종인 김치 이미지의 조형성에서 영감 받은 작품으로 생명력을 강조합니다. 또 한국 특유의 관계를 나무나 꽃, 식물, 또는 그 위에 여러 생물들의 배치하며 유토피아적인 분위기로 표현했으며 기운 생동한 태고의 자생력을 강조한 회상시리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들이 보이지 않고 잊혀진 수많은 여성들 또 선조들의 희생에 대한 작은 헌사이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픈닝 리셉션은 12월8일(일)1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전시장 개장은 목요일-일요일 12시부터 4시까지이다. 월요일-수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주차는 무료이다.

 

문의: (714) 392-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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