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노숙자 밀집도 높다
12/16/19  

LA카운티정부가 11일 LA카운티 노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이 조사한 2019년 노숙자 통계를 바탕으로 만든 지역별 노숙자 현황 지도(Los Angeles County Homelessness & Housing Map)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노숙자 문제에 효울적을 대처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 지도에 따르면 LA한인타운과 그 인근의 노숙자는 837명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한인타운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는 198명, 외곽 지역인 윌셔센터 구역에 521명, 리틀 방글라데시 구역에는 140명 등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도에 따르면 노숙자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LA다운타운이다. LA한인타운, 할리우드, 사우스LA, 샌타모니카, 밸리 지역 등도 노숙자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정부에 따르면 카운티 전체 노숙자 5만9000명 중 4만4000명이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LA카운티 전역에 있는 노숙자 임시 셸터 지원시설은 326곳으로 총 1만3461개의 침상을 갖추고 있다. LA카운티정부는 1년 안에 58개의 지원 시설 공사를 통해 4506개 침상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노숙자 현황과 셸터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는 웹사이트(storymaps.arcgis.com/stories/400d7b75f18747c4ae1ad22d662781a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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