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D 평통, 멕시코 한인 후예 거주 지역에서 의료봉사
12/16/19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OCSD, 회장 오득재)는 지난3일부터 8일까지 남북교류 협력 분과위원회 담당 김용석 부회장과 송동진 자문위원을 비롯해 12명의 한방 및 안과 전문의, 보조자로 구성된 의료진을 멕시코 유카탄주 페토시(시장 애드가 캘드론)에 파견해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10일 OCSD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OCSD는 5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유카탄주의 행정 도시인 메리다시를 중심으로 한인후예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을 찾아 7-8일 동안 무료 진료를 해 오고 있다. 이번에 무료 진료 행사를 펼친 페토시는 조선 말 멕시코 유카탄 농장에 노동자로 취업한 한인들이 이후 귀국하지 못하고 멕시코 현지인과 결혼해 뿌리를 내린, 한인 후예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페토시에 있는 유카탄문화원(Casa De La  Cultura, Peto, Yucatan)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진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속출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진료가 이루어진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할 만큼 주목할 만한 행사였다고 OCSD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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