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에 ‘미니 한국 역사관’ 조성된다
12/23/19  

복제 훈민정음 영인본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 유물 전시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 680 Wilshire Pl. #200, Los Angeles, CA 90005)에 ‘미니 한국 역사관’ 생긴다

 

총 공사비 12만 달러를 들여 LA한국교육원 건물 로비에 조성중인 ‘미니 한국 역사관’은 고조선부터 현대사까지의 한국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두 12개의 전시관으로 꾸며지며 내년 1월 중순 완공할 예정이다.

 

각 전시관에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국의 역사와 더불어 당시의 한국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시대별 대표 유물도 전시한다. 전시될 유물들은 한국에서 구입했거나 기증받은 것들로 청동검, 신라 금관 장식품, 백제시대를 대표하는 화로, 직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훈민정음’의 창제 당시 원형을 복제한 훈민정음 영인본도 전시할 예정이어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자들로 하여금 한국어의 역사와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승걸 원장은 “한국교육원은 평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로 그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간추려 소개하기 위해 역사관 조성에 나섰다.”며 “특히 미주 한인의 역사도 소개해 2세와 3세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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