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거북목 증후군’ 방치했다간 경추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01/21/20  

어바인 <윤원일척추신경과>, 개인별 맞춤 교정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없는 생활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부르는 질병은 목 어깨 통증부터 안구건조증, 긴장성 두통 등으로 다양한데, 이 중 앞으로 목을 쭉 빼는 특유의 자세와 연관이 있는 것은 거북목이다. 

 

대부분 척추질환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최근 척추질환의 발생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에는 성인 환자들에게서 주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경추뼈가 일자 모양, 심할 경우 반대로 꺾인 역C자 모양으로 변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거북목과 같은 모습이라 하여 ‘거북목증후군’이라 한다.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은 경추 디스크를 발병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경추 디스크는 주된 요인은 매일 반복되는 나쁜 자세라 할 수 있다. 정상적인 경추의 구조는 신체 왼쪽 측면에서 봤을 때 목이 C 자형이어야 하는데, 고개를 숙여 장시간 작업하게 되면 경추가 일자 모양으로 돼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주고 경추 디스크 내 압력을 상승시키게 된다. 그러면 그 압력에 디스크가 서서히 파열되어 뒤로 나오게 되고 결국 신경을 건드리는 상태까지 될 수 있다. 


이는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의 일과나 직장인의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고개를 숙이고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척추 중에서도 경추, 즉 목에 큰 부담이 생긴다. 인간의 머리 무게는 약 13~14lb 정도이다. 보통 체중의 약 7~8%를 차지하는데 평소에는 머리가 무겁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경추라면 C자 구조로 되어 있어 스프링과 같은 완충 작용을 해 머리의 무게를 잘 분산하여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면 문제는 달라진다. 고개를 숙일수록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엄청나게 증가한다. 60도를 숙일 경우 머리 무게는 60lb 정도나 된다. 하루의 대부분을 고개를 숙이고 있는 10대의 목에 무리가 생기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


특히 아이들의 자세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가 평소에 어깨가 잘 뭉치고 두통을 자주 호소한다면 더욱 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어깨가 자주 뭉치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다가 만성적 통증이나 경추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등의 상비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통증을 줄인 상태에서는 근본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 성장기인 청소년의 경우, 잘못된 자세를 방치하면 성장하는 동안 쉽게 신체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10대는 신체가 점점 발달하고 성장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책상과 의자는 오랫동안 같은 것을 쓰는 경우가 많다. 몸에 맞지 않는 사이즈의 책걸상을 사용할 경우 자세가 나빠지고 척추구조의 변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목, 어깨에 잦은 통증이 있거나 뻐근함이 있다면 거북목 체크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윤원일 척추신경과>에서는 틀어진 목 뼈와 주변 근육의 상태를 감안하여 개인별로 맞춤 교정을 실시, 정상적인 목 뼈의 곡선을 찾도록 도와준다. 목뼈뿐만 아니라 목뼈가 일자로 펴지게끔 한 척추 전체 역시 함께 살펴 치료 및 예방, 재발 방지가 이루어진다. 

 

만약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경우라면 평소 자세부터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마는 자세를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또 사용 시간이 20~30분 정도 되었을 때는 목을 빙그르르 돌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거북목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문의: (949) 769-3623

주소: 3500 Barranca Parkway. Suite 325, Irvine, CA 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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