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문태국 ‘OC를 위한 세레나데’ 연주회
02/10/20  

29일 부에나파크 ‘더소스’…수퍼 클래식 콘서트 일환

 

선율이 굉장히 유려하고, 폭발시킬 땐 제대로 폭발시켜요.”

피아니스트이자 첼리스트 문태국의 아내인 노예진 씨가 첼리스트로서의 문태국을 평가한 말이다.

 

첼리스트 문태국 씨가 오는 29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파트에 있는 ‘더소스’(694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에서 ‘OC를 위한 세레나데’ (Serenade for OC) 연주회를 연다.

 

이 연주회는 더소스에서 개최하는 ‘수퍼 클래식 콘서트’의 일환으로 더소스 1층무대에서 열리며 무료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니스트 장성, 소프라노 신선미 씨가 동행해 리스트의 ‘죽음의 무도(Totntanz)’, 도니제티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Lammermoor) 중의 아리아와 한국가곡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4년생인 문태국은 4세에 첼로를 시작해 10세 때 금호 영재콘서트로 데뷔했고,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수학한 유망주 출신이다.

 

2011년 프랑스 앙드레 나비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4년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배출한 최고 권위의 경연에서 연달아 1위를 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