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티브 김 치안판사, 연방법원 판사에 지명
02/17/20  

연방법원 판사에 한인이 지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연방법원 판사에 LA연방지검 검사 출신의 스티브 김 치안판사를 지명했다.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연방법원은 LA를 포함해 리버사이드와 샌타애나 지역을 관할한다.

 

김 판사가 연방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캘리포니아주 첫 한인 연방 판사가 된다. 미국 전체로는 북캘리포니아 연방지법의 루시 고 판사, 캘리포니아를 관할하는 제9순회 항소법원의 케네스 이 판사에 이어 한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연방법원 판사로 일하게 된다.

 

김 치안판사는 오클라호마 대학과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센트럴지구 연방법원에서 임기제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연방법원판사직은 연방대법원판사 9명, 연방항소법원판사 1백79명, 94개 연방 지방법원판사 6백73명 등 총 8백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회의 탄핵을 받지 않는 한 종신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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