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짱!’인 맛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02/17/20  

풀러턴 <차돌풍>…가성비 좋은 맛집으로 인기 ‘쑥쑥’

 

장기적인 내수 불황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한국의 외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차돌풍>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돌풍>은 매콤차돌박이, 차돌된장찌개, 차돌육개장 등 차돌박이를 요리의 재료로 사용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외식업계이다. <차돌풍>은 2017년 10월 처음 선보인 이후 불과 2년이 조금 지난 현재 가맹점이 80개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상에서 가성비 높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차돌풍>은 미국에도 진출했다. <차돌풍>은 미국에서 LA점, 라크라센터점에 이어 얼마전 풀러턴에도 문을 열고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차돌풍>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차돌박이를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 어떤 음식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차돌박이는 소의 양지머리에 붙은 기름진 부위로, 구우면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일품이다. 뜨겁게 달군팬에 차돌박이 한 점을 올리면 지글지글 춤을 추듯 익어가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입맛을 절로 다시게 만든다. 차돌박이는 비단 구이뿐만 아니라 각종 찌개, 육개장, 국밥, 찜, 볶음, 전골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된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부위인 것이다.

 

그런데 풀러턴 <차돌풍>에는 다양한 차돌 요리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곱창구이+막창구이+대창구이+염통구이 콤보이다. 차돌된장찌개와 누룽지, 볶음밥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콤보메뉴는 주방에서 돌판에 조리돼 나오므로 구워 먹는 번거로움 없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감자와 콩나물, 양파, 버섯 등의 야채 위에 구이를 올려 손님 상에 낸다. 구이를 야채와 함께 부추 다대기에 찍어 먹으면 내장 특유의 느끼함이나 누린 냄새가 나지 않아 최후의 한 젓가락까지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손질하기 힘든 곱창을 힘줄까지 제거해 부드러움까지 선사한다. 곱창류 특유의 마치 고무를 씹는 듯한 질긴 느낌이 없고 곱이 많아 풍부한 곱창의 풍미가 가득하다.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다. 치즈를 올린 볶음밥은 이미 배가 부르더라도 거부할 수 없는, 차돌된장찌개와 함께해서 더욱 치명적인 유혹이 아닐 수 없다.

 

풀러턴 <차돌풍>에서는 차돌국밥, 차돌국물떡볶이, 돌풍비벼국수, 김치말이국수, 차돌국수, 돌풍냉국수, 차돌과함께라면 등 특색있는 한끼 식사 메뉴도 준비돼 있다.

 

풀러턴 <차돌풍>의 민 대표는 “백 명의 손님이 한 번 오는 것보다 한 명의 손님이 백 번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차돌풍>의 철학입니다. 차돌박이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들을 최고의 맛과 최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라며 “<차돌풍>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겨보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소주와 맥주가 4.99달러이니, 곱창 한 점에 소주 한 잔 생각나는 날이라면 <차돌풍>을 찾으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문의: (714) 686-8991

주소: 1651 W. Orangethorpe Ave., Fullerton, CA 92833(풀러턴 아리랑마켓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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