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각국의 팬들 앞에서 노래하는 기회 만들고 싶다
02/17/20  

지난달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서 단독 콘서트

 

2016년 한국 MBC 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서 리드보컬 하현우가 ‘음악대장’이라는 가명으로 20주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알린 록밴드 ‘국카스텐’이 지난달 18일(토)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국카스텐’은 이날 공연에서 ‘복면가왕’에서 우승했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하여가’, ‘백만송이 장미’를 비롯해 같은 채널의 ‘우리들의 일밤’중 한 코너였던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했던 ‘행진’, ‘나 혼자’ 등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카스텐’은 공연 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서 20주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을때의 소감을 비롯해 향후 계획을 밝혔다.

 

복면가왕에서 20주 연속 우승하며 느낀 것은?

복면가왕에 ‘음악대장’이란 닉네임으로 출연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아 거의 반년 동안 경연에 참여할 수 있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음악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경연이 거듭될수록 음악의 힘 그리고, 가수로서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을 많이 느꼈다.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면?

LA지역 팬들로부터 현장에서 저희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쉽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이번 공연에서는 ‘복면가왕’과 ‘나가수’ 경연 등에서 호응을 얻었던 노래들 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을 정선해서 들려줄 것이다.

 

지난 2017년 9월에 이어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에서의 두 번째 공연인데 그때와 다른 느낌이 있다면?

지난 공연 때도 많은 분들로부터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서도 많은 팬들이 우리를 기다려주고 보고 싶어하시는 것을 알고 많이 행복했었다. 그런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리고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당시 공연에서 미처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국카스텐’의 모습을 모두 보여드릴 것이다.

 

수상 경력이 화려한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에서 머무는 동안 새롭게 조성된 편의시설을 즐길 기회가 있었나?

지난 공연 기간 동안에는 <Pechanga 리조트 카지노>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는 공연을 하러 오기 전부터 <Pechanga 리조트 카지노>의 위락, 편의시설 체험은 물론이고 주변의 명소들도 구석구석 구경하고 사진도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한국에서 사진작가님도 모셔왔다.

 

향후 계획은?

작년에는 많은 공연을 했다. 그러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힘든 점이 많았다. 또 많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서 공연 의뢰가 들어왔지만 공연 일정을 맞추기 어려웠다. 현재 정규 3집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이 앨범을 제작한 후 기회를 만들어 우리의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세계 각국의 팬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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