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둘이어도 외면할 수 없는 ‘치맥’의 유혹
03/16/20  

로렌하이츠 <투게더치킨 Two Gather Chicken>

 

한국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는 무엇일까?

 

한국의 농촌경제연구원의 ‘한국인의 외식 소비 행태’ 조사 결과 치킨이 짜장면 등의 중화요리, 피자, 보쌈과 족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치킨은 한국의 전통 음식이 아니면서도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의 이름이 됐다. 이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한국식 닭 요리는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닭살로 가득 찬, 혹은 그 튀김 통닭에 한국적인 매콤, 달콤한 맛을 입힌 일명 양념통닭이다. 하지만 재료를 튀겨내는 방법에 따라, 또 양념을 만드는 손길에 따라 그 식감과 맛은 조금씩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는 한국의 치킨집이지만 그 맛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생명은 역시 바삭함과 고소함, 그리고 부드러운 속살이다. 로렌하이츠에 있는 <투게더치킨>은 이 세 조건을 충실하게 재현함과 더불어 발전시킨 치킨집이다. ‘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버팔로위’, ‘허니갈릭윙’ 등 즐길 수 있는 치킨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재료인 통닭은 신선한 것을 구입해 손질이며 밑간, 양념을 비롯해 모든 조리 과정을 직접 해낸다. 손길이 많이 가긴 하지만 최고 품질의 치킨을 손님 상에 올리기 위한 노력이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단골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치킨’하면 당연히 생각나는 맥주, 그 치맥도 <투게더치킨>에서는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향과 맛의 맥주들도 구비해 놓았기 때문이다. 치맥 한 잔 즐기고 싶은데 혼자 같이 할 사람이 없다고 망설일 필요도 없다. <투게더치킨>에는 혼자 방문해도 누군가와 함께한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1인 고객을 위한 배려도 해 두었다. 말벗이 필요하다면 <투게더치킨>의 사장님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어도 좋다.

 

<투게더치킨>에서는 치킨과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특화된 ‘스위트포테이토피자’, ‘불고기피자’를 비롯해 ‘케이준피자’ 등 다양한 피자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케이 피자’는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향신료가 들어가 입맛을 돋운다. 그럼에도 버섯, 치즈 등이 풍성하게 토핑돼 있어 짠맛을 덜어준다. 고기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반색할 메뉴임에 분명하다. 피자와 함께 즐기는 맥주 한 잔도 특별하지 않을 수 없다.

 

금,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나머지 날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연다.

 

문의: (626)9649-8989

주소: 18222 Gale Ave. Unit A, Industry, CA 9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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