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선거관리국, 예비선거 최종 개표 결과 발표
03/30/20  

오렌지카운티(OC)선거관리국 지난 3일 실시된 예비선거의 결과를 발표했다.

 

OC선거관리국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선거의 OC지역 개표가 완료됐다며 득표율 최종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총 81만7844명(투표율 50.1%)으로 이 가운에 79.21%가 우편으로 투표했으며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 유권자는 20.79%였다.

선거 결과 연방하원(가주 39지구)에 도전하는 영 김(공화) 후보와 역시 연방하원(가주 48지구)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공화) 후보, 그리고 가주하원(68지구) 3선에 도전하는 최석호(공화) 현 의원, 가주상원(37지구)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민주)등의 한인 후보들이 결선에 올랐다.

 

영 김 후보는 48.5%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한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민주) 의원(46.8%)과결선에서 맞붙는다.

 

미셸 박 스틸 후보는 득표율 34.9%로 상대 후보인 현역 할리 루다(민주, 46.7%)에 이어 2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선거에서 이 지역구에 출마했던 4명의 공화당 후보가 거둔 총 득표율을 50.6%에 달해 결선 투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최석호 의원은 43.8%의 득표율을 기록해 결선에서 멜리사 폭스(민주·33.5%)와 일전을 벌이게 됐으며, 데이브 민(민주) 후보는 28%의 득표율로 2위에 올라 11월 결선에서 현직 존 무어라크(공화·47.3%) 후보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OC선거관리국은 선거 결과 인증에 앞서 정확한 결과 검증을 위해 두 번의 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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