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풀러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06/15/20  

한국 정부가 한국전쟁 중 사망한 3만4000여 명의 미군 장병을 기리는 기념비 건립을 지원한다.

 

지난 9일 오렌지카운티(O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 이하 건립위원회)는 풀러턴 힐크레스트공원에 세워지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이 한국 정부로부터 해외 보훈사업 승인을 얻어 전체 건립 예산의 30%를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의 전체 예산은 약 70만 달러이며, 한국 정부 지원금은 20여 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건립위원회 자체 모금액은 약 32만 달러이다.

 

건립위원회 측은 “나머지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고펀드미 계정을 오픈했다.”며 기금 모금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구글 검색에서 Orange County Korean War Memorial Monument를 검색하면 나타나는 ‘Orange County Korean War Memorial Monument – GoFundMe’를 클릭해 들어가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계정 주소인 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를 직접 입력해도 계정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모금 목표는 25만 달러이다.

 

한편 풀러턴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5일 정기회의를 열고 O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와 기념비 건립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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