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부지’ 안내판 세운다
07/06/20  

오렌지카운티(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진다.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는 1일, 다음달 14일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 예정지인 풀러턴 힐크레서트 공원에 기념비 건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내판은 별 모양 기둥 5개로 구성될 기념비 모형도 등을 담게 되며, 가로 8피트, 세로 4피트 크기로 제작된다.

 

노명수 회장은 “기념비 건립 시작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기념비 건립 취지를 사전에 알리고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 회장은 또 “기념비 설계와 모형도 제작은 이미 마친 상태”라며 “풀러턴시는 현지 기념비 건립 예정 부지 조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0

 

한편 기념비 건립에는 총 72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현재 33만7088달러가 모금됐으며, 한국 보훈처가 해외 보훈사업으로 승인해 21만6000달러를 지원한다.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com)에도 계정(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을 열어 25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중이다. 3일 오전 10시 현재 모금된 기부금은 총 251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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