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유권자 단체, 영 김 연방하원 후보 공식 지지
07/06/20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캘리포티아 39지구, 공화)가 지난 1일 히스패닉 유권자 단체인 ‘히스패닉 100’의 공식 지지를 받으며 연방하원 입성에 한 걸을 더 다가갔다.

 

영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이 단체의 마리오 로드리게스 의장은 “영 김 후보는 지역 기여도 면에서 상대 후보인 길 시스네로스(민주)를 압도한다.”면서 “김 후보는 히스패닉계 주민들의 성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후보가 당선돼 워싱턴에서 히스패닉계 주민들을 대변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히스페닉 단체의 지지를 받은 김 후보는 “히스패닉계 단체의 지지는 워싱턴으로 가는 길에 큰 힘이 된다.”며 “39지구의 모든 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히스패닉 100은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경제와 교육, 리더십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3월 3일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48.3%의 득표율로 46.9%를 기록한 현역의원인 길 시스네로스를 누르고 1위로 본선에 진출해 오는 11월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연방하원 39지구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풀러턴, 라하브라, 브레아, 부에나파크, 요바린다, 다이아몬드바, 롤랜드하이츠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유권자 38만여 명 가운데 한인 유권자는 17,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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