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식 씨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불출마
08/03/20  

오는 11월 열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관련기사 본보 1281호, 한인 정창식 씨, 풀러턴 시의원 선거 도전)했던 정창식 전 남가주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회장은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저를 포함해 3명의 한인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한인 표의 분산이 불가피하며, 사상 최초의 한인 풀러턴 시의원 배출이라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불출마 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은 또 “나머지 두 명의 한인 중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프레드 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정 후보는 시 커미셔너, 비영리단체장으로서 커뮤니티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한인을 대변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프레드 정 후보는 지난 21일 풀러턴시 교통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된 바 있으며 과거에도 공원·레크리에이션위원회, 경찰국장인선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한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인은 프레드 정 커미셔너와 앤드루 조 변호사등 2명이다.

 

정 전 회장은 세 사람 가운데 제일 먼저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 당시 다른 한인 후보가 나오면 후보 사퇴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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