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후보, 길 시스네로스 의원에 사과 요구
08/03/20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캘리포니아 39지구, 공화)가 상대 후보인 길 시스네로스(민주)현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길 시스네로스 의원은 최근 영 김 후보에 대해 “그녀는 이민을 지지하지 않는 이민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 김 후보는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3년 동안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커뮤니티 봉사를 통해 이민자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을 도왔고, DACA(불법 거주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에 대한 영구적인 수정을 지지해왔다. 또 가족 이민을 미국 이민제도의 신조로 여기고, 차세대가 아메리칸드림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며 길 시스네로스 의원의 발언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길 시스네로스 의원의 발언은 그와 정치적 신념이 다른 나를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라며 “길 시스테로스 의원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11월 3일에 치뤄지는 선거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2분기에만 총 123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모아 길 시스네로스 의원의 66만8197 달러를 압도했다.

 

캘리포니아 39지구는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등 3개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한인 밀집지역인 풀러턴과 부에나파크, 라하브라, 브레아, 요바린다, 롤랜드하이츠, 하시엔다하이츠, 다이아몬드바, 치노힐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영 김 후보 선거 홈페이지(youngkimforcongress.com)를 방문하면 다양한 선거 소식과 후원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