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비 착공
08/24/20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비(이하 기념비) 건립 착공식이 14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비 건립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을 비롯해 박경재 LA총영사, 샤론 쿽 실비 가주하원의원, 풀러턴시장 등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기념비 건립을 축하했다.

 

박경재 총영사는 “기념비 설립을 지원해 준 풀러튼 시의원들의 노고와 노력에 감사한다.”며 “건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쿼크-실바 주하원의원 “기념비는 한·미 동맹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비 부지 옆에는 기념비 모형도를 담은 가로 8피트, 세로 4피트 크기 안내판도 설치됐다.

한편 기념비 건립에는 총 72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34만여 달러가 모금됐으며 한국 보훈처로부터 21만6000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노 회장은 “내년 6·25 전까지 기념비를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기념비 건립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립 기금을 마련을 위해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com) 계정(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도 개설돼 현재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8월 21일 11시 현재 6,738달러가 모금됐다.

 

문의: (714) 514-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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