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최대 1,000달러의 렌트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어바인시는 지난 7월 1차 보조금 신청 접수 마감 이후 약 1,750가구에 총 20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으며 현재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어바인 거주 세입자이며, 보조금은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이에 따라 1차 보조금 지급 당시 보조금을 받았던 세입자는 중복 신청할 수 없다. 또 연방, 가주 정부로부터 렌트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하며,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증빙해야 한다.

어바인시 당국은 약 250명의 주민에게 2차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바인시의 렌트비 보조금 신청 기한은 10월 2일(금) 오후 5시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지급 대상을 결정한다.

지원 신청은 어바인시 홈페이지(cityofirvine.org/rentalassistance)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