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터스틴 지역에 곱창 굽는 고소함이 진동한다!
09/28/20  

곱창 요리의 명가 <송학> 어바인에 4호점 개점

 

곱창은 생긴 모양도 먹음직스럽지 않고 동물의 내장 부위라는 사실에 맛을 보기도 전부터 꺼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단 맛을 보고 나면 어느새 곱창 홀릭이 되어 곱창 예찬론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사람들에게 ‘곱창’은 대표 술안주로 꼽히는 음식이지만 구이나 볶음, 전골 등 다양하게 요리돼 한끼 식사를 위한 음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곱창은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특유의 질감과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왔으며 특히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 및 보신요리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곱창의 효능에 대해 “기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주며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곱창은 알코올 분해 작용이 뛰어나 술안주로 알맞으며 위벽 보호, 소화촉진 등의 이로운 작용을 한다.  

 

인기있는 곱창집들은 곱창의 잡냄새를 없애고 탱탱한 식감을 살리는 비법을 갖고 있다. 얼마나 잡냄새없이 탱탱하게 곱창의 식감을 살렸느냐가 곱창구이 요리의 맛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남가주에서 ‘곱창’하면 떠오르는 집이 있다. 바로 <송학>이다. <송학>이 남가주 곱창 마니아들로부터 첫손가락에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송학>의 박경석 대표는 “곱창의 지방과 잡냄새를 제거하려면 이틀 이상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그를 위한 노하우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박 대표는 <송학>의 손님상에 오르는 모든 곱창을 손수 손질한다. 지방 제거와 숙성에만 30시간 이상이 걸리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위해서는 남에게 미룰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손질된 곱창은 초벌구이 후 한국에서 들여온 특수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노릇노릇 맛깔스럽게 구워진다. 물론 취향에 따라 곱창뿐만 아니라 대창이나 막창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찌개와 밥 계란찜 등을 서비스로 제공해 고소한 곱창과 함께 푸짐한 한끼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저절로 ‘명불허전’(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란 말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모든 야채도 계약을 맺은 농장에서 매일매일 들여와 신선하게 제공한다.

 

<송학>에서는 ‘올유캔잇’과 육회, 갈비를 비롯해 꼬치어묵탕, 냉면, 전골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모든 고기는 프리미엄급을 사용한다.

 

세리토스에서 문을 열어  ‘곱창명가’의 명성을 얻은 <송학>이 LA코리아타운에 2호점, 샌디에이고에 3호점의 문을 연 데 이어 얼마전 어바인·터스틴 지역에 4호점의 문을 열었다. 그간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에 거주하면서 <송학>의 곱창이 눈에 선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곱창 찾아 발품 팔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바인점 문의: (714) 573-9292

13828 Red Hill Ave., Tustin, CA 9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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