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리아 김치데이’ 행사 열렸다
11/30/20  

올해 처음 한국에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하는 행사 ‘2020코리아 김치데이’가 LA 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과 미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영미) 공동 주관으로 지난 21일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재 총영사를 비롯해 11월 3일 선거에서 당선된 연방하원 영 김 당선인, 가주 상원 데이브 민 당선인, 어바인 시의회 태미김 당선인, 풀러턴 시의회 프레드 정 당선인과 요리 관련 종사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김치에 관한 설명을 듣고 김치 담그기 시연을 참관한 후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며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재 총영사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치의 미국내 인기가 코로나19 사태로 높아졌다.”면서 “세계적인 건강식품인 김치의 미국 내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김치의 미국 수출을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와 대비해 7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0일 한국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치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는 축사를 "다양한 재료가 하나하나 모여 22가지 효능을 발휘한다는 의미를 담아 식품으로서는 유일하게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라며 "한류 확산과 함께 김치의 매력을 경험한 세계인들이 김치의 전파자가 되고 있다. 김치 종주국의 자긍심으로 1000년을 이어온 위대한 맛의 유산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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