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한 한국 정부 지원금 확정
12/07/20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Hillcrest Park)에 건립 예정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한국 정부(국가보훈처)의 사업비 지원금이 확정됐다.

 

3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에 따르면 한국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포함된 2021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안에 포함된 한국정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금은 2억6천2백만 원(약 23만8천 달러)으로, 이는 전체 사업비의 약 30%에 달한다.

 

박경재 총영사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기념비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미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예산안 통과를 환영했다.

 

LA총영사관은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와 함께 기념비 건립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특히 한국 정부(국가보훈처) 차원의 관심과 사업비 지원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사망한 3만6천492명의 미군 장병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지는 최초의 기념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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