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파크 한인 커미셔너, 단일 도시 최다
12/07/20  

부에나파크시의 한인 커미셔너가 단일 도시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달 랜디 박, 최광철 인간관계위원회 커미셔너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그간 6명이던 부에나파크 한인 커미셔너 수는 8명으로 늘어 단일 도시 최다가 됐다.


시 커미셔너는 시의회가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이런 이유로 한인 커미셔너의 증가는 한인의 요구를 시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커미셔너직은 업무 특성상 시정 파악에 도움이 되며, 본질적으로 봉사직이기 때문에 나중에 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때, 도움이 된다.



부에나파크시 한인 시의원 증가는 현 부에나파크 서니 박 시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까닭에 어바인, 풀러턴 등 한인 시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도시에서의 한인 커미셔너의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실시된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최근 시의원에 취임한 풀러턴의 프레드 정 시의원과 어바인의 태미 김 시의원도 각각 커미셔너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부에나파크시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은 박동우(주민자문위원회), 제니퍼 박(노인위원회), 김익원(공원위원회), 샘 이(도시계획위원회), 조이스 안(문화예술위원회), 랜디 박, 최광철(이상 인간관계위원회), 에드워드 최(네비게이션위원회) 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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