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부에나파크시 부시장에 한인 선출
12/16/20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어바인과 부에나파크시에서 한인 여성들이 부시장에 선출됐다.

 

어바인시는 8일 시청에서 지난 11월 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태미 김 시의원의 부시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부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어바인 시의원 선거 사상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운 것이 높이 평가 돼 캐롤 시의원의 추천을 받았으며 만장일치로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어바인 시의원에 당선됐던 김 부시장은 이로써 첫 시의원 당선과 함께 부시장에 취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부에나파크시에서는 써니 박 시의원이 8일 열린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부시장으로 선출됐다. 소수계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시장으로는 박 시의원의 추천을 받은 코너 트라웃 시의원을 선출했다.

 

부에나파크시는 부시장으로 선출된 시의원이 이듬해 시장 직을 맡는 관행이 있어 내년 말, 박 부시장의 시장 취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박 부시장이 시장에 취임할 경우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단일 도시 시장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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