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_LA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아리랑’ 주제 공연 열린
08/13/18  

‘LA 아리랑’…16일 오후 7시 30분 LA한국문화원

 

2012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주제로 한 무료 공연이 열린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 이하 문화원)은 2018 ARI Project 열한 번째 무대로 우봉이매방춤 보존회남가주지회(회장 김묘선)의 ‘LA 아리랑 (LA Arirang)’ 공연을 8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일본, 미주지역의 전통 예술가들이 가무악 놀이 '판'을 통해 아리랑을 다시 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김묘선(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우봉이매방전통무용보존회(남가주지회장)과 원장현, 원경애, 유정숙 씨과 함께 조진숙, 허현숙, 정수경 등 한국, 일본, 미주지역 중견무용가 및 보존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한국전통무용의 정수인 <승무>를 시작으로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다양한 장단의 변화를 통하여 한과 흥의 멋을 살린 <화선무곡>, 기방예술로서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살풀이춤>, <가야금병창-아리랑, 봉화아리랑, 진도아리랑>, 명무 故김진걸 선생의 산조춤 <내마음의 흐름>, 아리랑의 메들리와 춤을 위해 가락의 선율을 부드럽게 풀어낸 <대금산조>, 농악에서 개인 소고놀이를 재조명한 <소고춤> 등 한국 명품공연을 통해 진정한 가무악의 신명과 흥의 한마당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한편 유네스코는 2012년 아리랑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아리랑이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지속적으로 재창조됐으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사회적 단결을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며 “아리랑에는 대단한 다양성이 내포돼 있어 아리랑의 등재로 무형유산 전반의 가시성 향상과 대화 증진, 문화 다양성 및 인간 창의성의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 (323) 936-3015, tammy@kccla.org, www.kccla.org/english/programs_reserva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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