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6 09:11

[죵교] 겨자씨와 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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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 누룩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것의 가치를 깨닫자는 말입니다. 세상은 커다란 것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거지로 살았던 나사로, 간음한 한 여인, 문둥병 걸린 한 사람, 어린 아이 한 명을 주님은 귀하게 여기십니다. 남의 눈에는 보잘것없이 작게 보일 지라도 주님에게는 크고 중요한 존재들입니다. 여러분 모두 작은 것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겨자씨와 누룩처럼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도 결국 작은 것에서 비롯합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너희 마음속에 있으며 장차 저 하늘나라에서 완성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묘사되며 땅에 떨어졌을 때 잘 찾을 수도 없을 만큼 작습니다. 그러나 땅에 떨어져 싹이트고 또 성장하면 보통 1m 정도로 크게 자라며 특히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약 4-5m 까지 자라 마치 나무와 같이 보일 정도로 크고 무성합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농부가 자기 밭에 그 작은 겨자씨를 한 움큼 심었다고 말씀하지 않고 한 알을 심었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천국은 이렇게 작은 것에서 시작됩니다.



백화점왕 존 와나메이커는 13세 때에 교회 입구가 포장되지 않아 질퍽한 것을 보고 벽돌공장에서 일한 일당 7센트 중 식대와 생활비를 제한 나머지 돈으로 벽돌을 한 장을 사서 교회 입구에 놓았습니다. 그의 이런 행동은 머지 않아 어른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그 결과 교회 입구는 깨끗하게 포장되었습니다. 고려 공민왕 때의 문익점 선생의 목화 씨앗도 3개 중 하나가 살아서 이후에 전국으로 보급되었습니다. 하나의 씨앗이 자라 큰 숲을 이루듯이 한 영혼을 심어 천국을 이룰 목적을 가지고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겨자씨의 성장입니다. 씨앗은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생명력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력은 자라나게 만듭니다.



밀가루 서말 속에 누룩을 집어넣으면 적은 양의 누룩이 많은 양의 가루 속에 들어가서 가루 전부를 부풀게 합니다. 누룩이 가루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고, 누룩이 가루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직장과 사회에서 이웃과 가정에서 만나는 자마다 복음의 누룩을 가지고 그들을 버무려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천국의 특성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셨을 때에 사람들은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일찍이 선지자 이사야는 ‘그는 주 안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기 예수를 통해 인류의 역사는 얼마나 달라졌습니까? 그는 역사를 자신의 전후로 나누셨고 역사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씨앗은 자란 후에는 공중의 새들이 와서 깃들게 합니다.
‘공중의 새들’, 이것을 영적으로 해석한다면 세계 도처에 있는 사람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 평안과 안식을 얻고자 모여드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깃들이느니라’는 말은 ‘장막을 세우다’, ‘진을 치다’의 의미로서 안전한 거처를 마련한다는 뜻입니다. 겨자씨 하나가 자라서 커다란 나무가 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푸른 나뭇가지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거기에 새들이 찾아오고 노래를 부릅니다.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인류의 문명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나는 이웃에게 축복이 되는 존재가 되고 있나? 그들에게 안식의 그늘을 주고 있는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바로 한 알의 겨자씨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바로 서말 밀가루 속의 누룩이 되어야 합니다.



이상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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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08:48

[영화] A Quie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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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Quiet Place



● 감독: 존 크래신스키
● 출연: 에밀리 블런트(에블린 애보트 역)
존 래크신스키(리 애보트)
노 아 주프(마커스 애보트 역)
밀 리센트 시몬스(레건 애보트 역)
케 드 우드워드(보우 애보트 역)
● 러닝타임: 95분
● 등급: PG-13
● 개봉일: 4월 6일
● 장르: 호러, 스릴러



외딴 농장의 허름한 주택. 두 자녀를 둔 부부는 소리에 반응하는 위협적인 초자연 존재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화는 물론 사소한 일상의 소음도 완전히 차단한채 살아간다.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맨발에 까치발로 다니는 것은 물론 말소리, 숨소리까지도 죽여야 한다. 하지만 조그만 소리에도 반응하는 괴물들, 그리고 연이어 닥치는 죽음의 공포. 그럴수록 가족애는 더욱 커진다. 소리를 내면 죽는다.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그리고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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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행복(마태오 10,37-42)


“고통은 바로 행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다.”

어쩌다 초대 교회사에서 십자가에 처형된 순교자들의 사화를 읽을 때는 정신이 아찔해지고 가슴이 조여 옵니다. 십자가형이 그렇게도 가혹하고 비참했던가를 지금도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제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이 십자가 형벌은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형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로마인은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까지 ‘십자가’라는 말만 들어도 치를 떨며 무서워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십자가’란 곧 피와 땀과 고통을 대신하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는 바로 고통이기에 고통을 원하지 않는 우리로서는 십자가는 달갑지 않으며,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싶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십자가를 외면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당신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강조하시는 이유는 단 한 가지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즉 우리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하시려는데 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 없이는 결코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불란서의 유명한 문학가 뽈끄로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만일 십자가의 고통을 원하지 않는다면 행복도 원하지 말라’ 참으로 고통 즉 십자가만이 하느님의 참 사랑을 깨달을 수 있고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게 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께 매달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있으며 영원한 행복으로 한 희망 속에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통의 십자가는 결코 하느님의 저주가 아니라 당신을 부르고 계시는 신비의 손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수님의 말씀도 우리를 고통 중에 버려 두시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는데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실망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고통을 주시되 극복할 수 없는 고통을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고 갈 충분한 힘과 용기가 주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십자가를 포기할까봐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의 좁은 가시밭길을 오르심으로써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얼마나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셨으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이렇게까지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지극한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십자가를 외면하고 원망하며 저주하면서까지 살아갑니다. 이런 사람은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며 자기의 죄를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결국 종말에 행복하기보다는 틀림없이 멸망할 비운을 겪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 중에도 십자가를 외면한 채 고통을 피하고 오히려 쾌락만을 찾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즉시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무릎 꿇어 용서 청해야 할 것입니다. 용기를 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우러러보고 자비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따른다는 것은 매일 매일 우리에게 닥쳐오는 어려움들을 예수님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극복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쾌한 나날의 유혹과 괴로움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용기와 희망을 갖고 끝까지 달려가는, 곧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입니다. 고통을 피하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더욱 고통은 심해지며, 십자가는 억지로 지고 갈수록 더욱 무거워 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와 같이 만남의 고통을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여 질 때 참된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최형락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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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09:16

[영화] Ready Play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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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마크 라이런스(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 / 아노락 역)
사먼이 페그(오르젠 모로우 / Og 역)
올 리비아 쿡(사만다 에벨린 쿡 / 아르테미스 역)
타 이 쉐리던(웨이드 오웬 와츠 / 파시발 역)
벤 멘델슨(놀란 소렌토 역), T.J. 밀러(i-R0k 역)
리 나 웨이스(에이치 / 헬렌 역), 모리사키 윈(다이토 역)
해 나 존-케이먼(잔다 역), 필립 자오(쇼 역)
줄 리아 닉슨(JN / 커뮤터 역), 레티티아 라이트(렙 역)
마 이클 와일드만(DI 역), 랄프 이네슨(릭 역)
● 러닝타임: 140 ● 등급: PG-13
● 개봉일: 3월 29일 ● 장르: SF, 액션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
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2005) 이후 13년만에 내 놓은 SF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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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삼상7:12-14)



 

믿는 자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고백할 말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에벤에셀’이라고 믿습니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란 뜻으로서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이 고백을 모두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살게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중심에 자리잡아야 합니다




본문은 바로 에벤에셀이란 말이 처음 사용하게 된 사건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12절에 그것을 알려줍니다. 사무엘이 온 백성과 함께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불렀고,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기념비를 세웁니다. 사실 여기에 오기까지 이스라엘은 우여와 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런 모든 과정을 지나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웁니다. 그러면서 본문은 기념비를 세운 이후에 어떤 일이 임하게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셨습니다. 놀라운 결과가 임했습니다. 우리 모두도 이스라엘처럼 에벤에셀을 고백하고, 기념하고, 다짐하고 나아가면 우리의 삶에도 그런 결과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에벤에셀을 고백하면서 나아간 그들에게 임한 결과가 무엇일까요? 본문을 보면 그것을 3개의 중요한 단어로 집약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 굴복입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에벤에셀의 고백과 신앙으로 나아간 그들에게 가장 먼저 임한 축복은 굴복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승리, 궁극적인 승리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게 이보다 소중한 축복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블레셋이 집요하게 이스라엘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패배자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아무리 넘어지고 쓰러진다 해도, 아무리 약하고 힘이 없다 해도 승리를 주시는 분이시고 승리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이제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 회개해야 합니다. 눈물과 통곡으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바로 거기에 궁극적인 굴복과 승리는 임하는 것입니다.




둘째, 회복입니다.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우고 담대함으로 나아갔던 이스라엘에게 굴복과 승리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제 블레셋 사람에게서 빼앗겼던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을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이 에벤에셀의 축복이요, 에벤에셀의 신앙입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의 범죄와 타락으로 잃어버렸던 에덴동산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본 모습을 회복시키십니다. 고난과 아픔과 시련으로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



셋째, 평화입니다. 이것이 에벤에셀의 신앙과 고백 속에 나타난 마지막 결과입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고,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이의 간절한 바램입니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 중의 하나는 바로 ‘내적 평안’입니다. 고든 맥도날드라는 사람이 지은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란 책에서 그것을 잘 알려줍니다. 주님은 두려움과 염려에 있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의 삶에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걱정과 염려와 한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평화입니다. 내적 평안이요, 신앙의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에벤에셀을 고백하고, 그 신앙으로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 에벤에셀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에벤에셀의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앞으로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내 삶에 힘이 되실 것을 믿습니다. 이제 모든 걱정과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자유 하시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참된 평화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서해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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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Rim Uprising


● 감독: 스티븐 S. 드나이트
● 출연: 존 보예가(제이크 역), 스콧 이스트우드(네이트 역)
일케리 스패니(아마라 나마니 역), 경첨(리웬 샤오 역)
아 드리아 아르조나(줄스 역), 키쿠치 린코(마코 모리 역)
번 고먼(헤르만 고틀리브 박사 역), 닉 테러베이(소니 역)
찰 리 데이(뉴턴 가이슬러 박사 역), 장진(마샬 콴 역)
레 비 미든(일리아 역), 라하트 아담스(타히마 샤힌 역)
이 바나 사크노(빅토리아 역), 아라타 마켄유(료이치 역)
● 러닝타임: 111 ● 등급: PG-13
● 개봉일: 3월 23일 ● 장르: SF, 액션



전 세계를 초토화시켰던 전쟁 이후, 지구 종말의 위기가 다시 찾아온다.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들의 공격이 인류의 재앙을 불러오고 최정예 파일럿과 업그레이드 된 거대 로봇 ‘예거’ 군단은 사상최대의 반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적의 등장으로 인류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끝나지 않은 전쟁, 진화하는 적에 맞서라! 영화평론가들로부터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꿀잼!”, “역동적인 로봇 전투만으로도 관람 이유가 충분한 영화’, ‘스티븐 S. 드나이트가 역시 싸우는 장면 하나는 기가 막히게 연출한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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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봅시다[正見]!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뒤 설하신 첫 대중 법문은 중생으로서 누구나 겪는 고통, 즉 고성제(苦聖諦), 고통의 원인을 말하는 집성제(集聖諦), 고통의 소멸을 설하는 멸성제(滅聖諦), 고통을 소멸하는 방법을 설하는 도성제(道聖諦)의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의 4성제(四聖諦)입니다.

정견(正見)은 바로 이 4성제의 네 번째인 도성제 즉 8정도의 첫 번째에 해당하는 수행의 방법입니다.



“더러운 법 가까이 하지 말고 함부로 굴거나 게으르지 말며 바르지 않은 견해를 익히지 말지니 그것들은 이 세상을 자라게 하노라. 비록 이 세상에 살더라도 바른 견해 더욱 늘이면 백천 번 태어나더라도 결코 악취(惡趣)에는 떨어지지 않느니라.” 『잡아함경(雜阿含經)』 제 28권 788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사바세계에 사는 중생 즉 우리 범부들이 더러운 법을 가까이 하고, 함부로 굴거나 게으르게 살며, 바르지 않은 견해를 바른 것으로 착각하거나 그 자체도 알지 못함으로써 바르지 않은 견해를 익히게 되면 그 결과가 이 세상을 자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고통의 세상이니 이 세상을 자라게 한다는 것은 바로 고통을 자라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비록 고통에 가득 차서 매우 힘들면서도, 그 고통을 참아 내며 살아야 하는 이 세상에 살더라도, 바른 견해 즉 정견을 더욱 늘이면 백천 번 다시 태어나더라도 결코 나쁜 세상인 악취에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른 견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떤 것이 바른 견해인가? 바른 견해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세속의 바른 견해로 번뇌(漏)와 집착(取)이 있고 선취(善趣)로 향하게 한다. 다른 하나는 세속을 벗어난 성현의 견해로 번뇌와 집착이 없고 괴로움을 바르게 다하여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게 한다.” 이 말씀 역시 『잡아함경』제28권 중 785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세속의 바른 견해는 무엇일까요?
“번뇌와 집착이 있고 선취로 향하게 하는 세속의 바른 견해란 어떤 것인가? 보시(布施)도 있고, 주장(說)도 있으며, 재(齋)도 있고, 선행과 악행도 있으며, 선악행에 대한 과보(果報)도 있고, 이 세상과 저 세상도 있으며, 부모도 있고 중생의 태어남도 있으며, 세상에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게 된 아라한도 있음을 아는 것을 일러 세속의 바른 견해라 한다.”역시 잡아함 제28권 중 785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세속적인 바른 견해는 구분하자면 보시, 주장, 재, 선행, 악행이 있다고 한 말씀은 바로 우리가 하는 행위 즉 업(業)의 소유자로서의 올바른 견해라 할 수 있고, 선악행에 대한 과보도 있다고 한 말씀은 업을 모태로 해서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이의 올바른 견해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세속적인 바른 견해와 성스러운 바른 견해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바로 세속적인 바른 견해는 비록 아수라, 인간, 천상의 선취로 향하게 하지만 번뇌와 집착이 있는 바른 견해이고, 성스러운 바른 견해는 번뇌와 집착이 없으며, 괴로움을 바르게 다하여 괴로움의 끝으로 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늘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잘 듣고 간직한 다음 조용한 곳에 홀로 앉아 골똘히 사유하라(獨一靜處專精思惟)”
그렇습니다. 현재의 우리 몸이 세속에 있으므로 처음에는 세속적인 바른 견해라도 얻어서 보시도 행하고, 재도 베풀며, 어른을 공경하며, 선행도 베풀고 아라한 같은 성현이 있음을 굳게 믿고 바르게 살아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스러운 바른 견해인 4성제를 하나하나 뜯어 놓고 바로 이해하는 노력을 하고 그 이해에 따라 생긴 지견(知見)을 가지고 지혜로운 방법으로 하나하나 자기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서 자기 안에 그릇된 소견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성스러운 바른 견해의 수행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법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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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08:51

[영화] Tomb Ra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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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b Raider


● 감독: 로아 우다우그
●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라라 크로포트 역),
리크스틴 스콧 토마스(애나 밀러 역),
월 튼 고긴스(마티아스 보겔 역),
도 미닉 웨스트(리차드 크로포트 경 역),
오 언조(루 렌 역), 닉 프로스트(맥스 역),
해 나 존-케이먼(소피 역),
에 밀리 캐리(어린 라라 역),
마 이클 오비오라(백스터 역)
● 러닝타임: 118 ● 등급: PG-13
● 개봉일: 3월 16일 ● 장르: 액션, 모험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녀는 7년 전 실종된 탐험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발견한 라라는 아버지가 어딘가에 반드시 살아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위험한 모험의 문이 열리고, 무덤 속에 숨겨진 퍼즐을 풀어나갈수록 라라 자신도 몰랐던 전사의 본능이 깨어난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어드벤처의 시작. 전사로 깨어난 ‘라라’의 모험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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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눅 10:25-37)



성서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장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어두움과 공허한 상태로 놔두지 아니하시고 “빛이 있으라” 명령하셔서 어두움이 깔린 세상을 빛이 있는 세상으로 변화시키셨던 것입니다. 출애굽기 2장 23-24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애굽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은 천대 받고 고통 받는 히브리 백성을 하나님이 택하시고 축복하신 백성으로 변화시키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부르셔서 세상을 변화시키십니다.



본문에는 그냥 놔두면 죽을 수밖에 없는 강도 만난 사람이 나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을 선한 사마리아인이 살려낸 이야기입니다. 즉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는 중요한 일을 한 것입니다. 성서는 이런 사람을 귀하게 여깁니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그럭저럭 세상을 살다가 가게 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는 일에 사명을 다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는가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첫째,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그냥 놔두면 끝없는 폭력, 탐욕, 증오, 이기심으로 치닫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문에 나오는 강도 만난 자를 도와준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처럼 사랑의 손길, 도움의 손길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시킵니다.



수산나라는 여인은 여러 자녀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살던 집에 불이 났습니다. 그녀는 불타버린 집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매일 예배를 드리면서 다시 집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하루고 거르지 않고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73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산나는 영국 역사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 웨슬리와 6,000여 곡이 넘는 찬송가를 작곡한 찰스 웨슬리의 어머니입니다. 불로 다 타버린 폐허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그리고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계속한 손길이 영국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변화를 보면서 삶의 성취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자에게 치료를 해 주어서 죽어가던 자가 살아나는 것을 볼 때 매우 기뻤을 것입니다. 이처럼 도움의 손길을 통해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을 볼 때 기쁨과 보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도움의 손길, 수고의 손길을 펴서 변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변화가 주는 기쁨, 행복, 보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변화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주시면서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 지켜라” 하시지 않고 창세기 1장 28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변화시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세상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죄의 노예 된 인간을 죄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초대교회는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해서 세상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는 작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구유에서 태어나시면서 세상은 변화되기 시작했고,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손길을 펴면서 세상은 변화되기 시작하고, 강도 만난 자에게 포도주와 감람유로 치료해 주면서 세상은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작은 일에 정성을 기울일 때 틀림없이 세상은 변화됩니다. 그리고 변화된 세상을 보면서 성취감, 행복, 보람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강용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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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09:12

[영화] The Hurricane H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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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rricane Heist


감독: 롭 코헨

출연: 토비 켑벨(윌 역), 매기 그레이스(케이시 역), 라이언 콴튼(브리즈 역), 랄프 이네슨(퍼킨즈 역), 멜리사 볼로나(사샤 역), 벤 크로스(딕슨 역), 스튜어트 맥쿼리(나일스 역), 크리스찬 콘트레라스(모레노 역), 마크 리노 스미스(볼드윈 의원 역), 패트릭 매컬리(어린 브리즈 역), 에드 버치(프리어스 역), 브룩 존스턴(다이아몬드 의원 역)

러닝타임: 109

등급: PG-13

개봉일: 3월 9일

장르: 액션, 스릴러



최악의 허리케인이 급습한 도시.  대피령이 내려진 텅 빈 도시에 미 연방 재무부 금고를 노리는 범죄 조직이 나타난다.  이들은 가장 안전한 지역인 태풍의 눈을 이용한 범죄 계획을 세운다.  한편, 범죄 조직에게 인질로 잡힌 형을 구해야 하는 천재 기상학자 ‘윌’과 금고 속에 남겨진 6,500억 원을 지켜야 하는 재무부 특수 요원 ‘케이시’는 돈과 생존을 둘러싼 사투를 시작하는데…… 
태풍의 눈 속으로 질주하라! 단 한 번의 기회가 그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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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원수까지도(마태 5:38~48)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무엇보다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삶이 거룩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고 또한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에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그 삶이 거룩하지 못하면 그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사랑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그 사랑이야말로 바로 거룩한 삶의 지름길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 쉽고 즐거우면서도, 다른 한편 또 너무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눈물나는 일입니다.



이를테면 나한테 잘해 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내 시간과 내 정력이 아깝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삶의 에너지가 크게 생깁니다. 그러나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죽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에게는 저주를 내리는 것 이 더 쉽고 더 유쾌한(?) 일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는 일이 위대한 일이 됩니다. 굉장히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더 공로가 되고 더 은혜가 됩니다. 자신이 죽어야만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라면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요 하느님의 사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억지로라도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큰 축복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집에 며느리가 하나 들어왔는데 이것이 아주 요물이라 시아버지 알기를 아주 우습게 여깁니다. 밥도 제대로 드리지 않으며 걸핏하면 말대답이요, 한술 더 떠서 시아버지를 쫓아내겠다고 하니 참으로 가관이요 기가 찰 일이었습니다. 어쩌다 아들이 뭐라고 한마디하면 눈에 쌍심지를 켜들고 대드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 하면서 가슴앓이만 했습니다.



하루는 장에 갔다온 아들이 자기 마누라에게, “세상에 별 희한한 일이 다 있습디다. 아, 글쎄 통통하게 살찐 영감을 사겠다고 소리치 고 다니는 작자가 있던데 그걸 보니까 생각나는 것이 꼭 한 가지 있습디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마누라가 무릎을 치며 “맞아요. 아버지를 살찌워서 팝시다."하면서 제안을 했습니다.



그날부터 며느리는 시아버지 공경을 아주 극진하게 했습니다. 비싼 값에 팔려는 욕심 때문에 돈도 아끼지 않고 늘 고기와 쌀밥으로 봉양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먹는 것만 가지고는 살이 안 찔 것이다 해서 시아버지의 맘을 편하게 해 드리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다 바칩니다. 마실갔다 오시면 안마도 해 드리고 방은 늘 따뜻하게 불을 지펴 놓곤 했습니다.



이러니 시아버지가 참으로 살판이 났습니다. 하루는 며느리에게 그랬습니다. “얘야, 내가 요즘 마실다니면서 아주 기를 펴고 산다. 사람들이 온통 네 자랑이요 칭찬이 자자하여 동네에서 원님 앞으로 효부상을 올리겠다고 하는구나. 세상에 시아버지 안마까지 해 주는 며느리가 너 말고 누가 또 있겠느냐." 하면서 감격해 하셨습니다.



그러자 며느리가 답을 했습니다. “아이고, 아버님도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부모님 잘 모시는 것은 사람의 도리인데도 글쎄 요즘 우물가에 가면 동네 여자들이 저보고 속도 곱고 마음도 비단 같다고 칭찬들이 많아요. 사람들이 저희 집에 효도 구경 오겠대요." 하면서 진심으로 시아버지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날밤이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은근한 목소리로, “여보, 이제 저 정도면 값을 비싸게 받을 것 같으니까 오는 장날에는 아버지를 그만 내다 팔도록 합시다." 하고 마음을 떠봤습니다. 그러자 부인은 “세상에, 자기 아버지를 장에 팔자는 아들이 어디 있어요."하면서 자기는 시아버지 모시는 재미로 산다고 하더랍니다.



자기 편한 대로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위해선 자기가 죽어야 하며, 죽어야만이 예수님처럼 가장 큰 사랑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서가 말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서로 사랑합시다. 원수일 망정 사랑하도록 합시다. 이것이 하느님의 거룩함을 닮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강길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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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5:05

[영화] Red Sp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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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parrow


●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제니퍼 로렌스(도미니카 예고로바 역)
엘조 에저튼(네이트 내쉬 역)
마 티아스 쇼에나에츠(반야 예고로브 역)
샬 롯 램플링(사감 역)
메 리 루이스 파커(스테파니 역)
제 레미 아이언스(코르치노이 역)
조 엘리 리차드슨(니나 에고로바 역)
시 아란 힌즈(자하로프 역)
더 글라스 호지(막심 역)
● 러닝타임: 139분 ● 등급: R
● 개봉일: 3월 2일 ● 장르: 스릴러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재능의 발레리나 ‘도미니카’ (제니퍼 로렌스)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 이상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 그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레드 스패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유혹하고 조종하고 제거하라! 젊은 요원들의 육체와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의 심리를 파고드는 훈련으로 스파이를 양성하는 비밀정보기관 ‘레드 스페로’.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과정을 통해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파이로 새롭게 태어난 ‘도미니카’. 그녀는 조직에 숨어있는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그녀가 믿을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말하는데......속고 속이는 위험한 작전, 살아남기 위해 승자가 되어야만 한다. 죽든지, 혹은 레드 스패로가 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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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그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을 제도하는 데 있다. 따라서 모든 종교의 시원(始原)도 이러한 인간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인간의 노력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이러한 점은 불교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절대적인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한 사람의 원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사문유관(四門遊觀)’이라는 용어는 또는 불교를 웬만큼 아는 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다.  인도 카필라성의 태자 싯다르타는 어느 봄날 궁중 밖을 구경 나갔다가 생로병사(生老病死)에 얽혀서 고통 받고 있는 생명을 보고 문득 인간의 생에 대한 의심이 솟구친 것이다. ‘대체 생(生)이란 어떤 것이며, 왜 저 사람은 뭇 고통을 받고 있는가? 또 저 사람은 고통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 것인가?’


불교는 이와 같이 생명을 갖고 있는 존재가 갖가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불교의 중생제도라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은 생로병사이다. 모든 고통은 생(生)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생(生)이 있기 때문에 생로병사의 고통이 뒤따른다. 이것은 생명을 갖고 있는 중생이라면 누구나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다. 이 세상 누구도 태어난 이상, 늙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면 이 생로병사의 고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생로병사가 ‘있다’고 보는 데서 기인한다. 생사가 있다고 인정할 때는 거기에는 고통이 따른다. 특히 이러한 입장은 소승불교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소승불교에서는 일체를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생사도 있고 고통도 있는 것으로 본다. 소승불교는 이러한 유사상, 즉 고(苦)∘집(集)∘멸(滅)∘도(道)∘사제법(四啼法)으로 그 기본을 삼는다.



그러므로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망상의 집착을 끊어야 하고 또 멸도(滅道)해야 한다. 그래서 소승불교에서 수도의 목적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 되고 또 자기만 제도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때의 제도가 참뜻의 제도일 수는 없지만 그들은 고가 있는 것은 육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여 자신의 육체를 떨어버리기에 모든 힘을 기울인다. 그들은 대개 고(苦)를 여덟 가지로 나누고 있다. 생(生)∘로(老)∘병(病)∘사(死)와 애별리고(愛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가 그것이다.


생로병사도 큰 고통이지만 정든 사람끼리 헤어지는 것도 큰 고통이고 미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큰 고통이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취하지 못하는 고통도 작은 고통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고통은 오음(五陰)이 치성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 육체적 욕망으로 인하여 겪게 되는 괴로움이다. 이와 같은 뭇 고통을 중생이면 누구나 받아야 한다.


그래서 소승불교의 방편은 한 마디로 포고단집 망멸수도(怖苦斷集 望滅修道 : 괴로움이 두려워 괴로움의 원인을 끊고 적멸을 소망하여 도를 닦는다)라고 할 수 있다.  ‘있다’고 보는 소승적 입장은 현상적인 것을 그대로 존재로써 긍정한다. 그러나 이 있다는 생각, 그견해가 바로 고통의 원인이다.


그러면 대승의 입장은 어떤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승불교에서는 생사란 본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고통도 없고 고집멸도의 사제도 없다. 생사가 없는데 어찌 고통이 있을 수 있단 말인?  일체는 공한 것이고 모든 존재는 본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고통을 벗어 나는 길은 이 ‘없는 도리’, ‘공한 이치’를 터득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마음을 반조하지 않으면 경을 보아도 이익이 없고, 바른 법을 믿지 않으면 고행해도 아무런 이익이 없다(心不反照 看經無益 不信正法 苦行無益)”는 말과 같이 공한 이치를 관조할 줄 모르면 아무리 경전을 많이 보고 오래 좌선을 해도 이익될 것이 없다.
근본을 알지 못하고 마음을 관조하지 못하는 공부는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아무런 이익을 주지 못한다.


생사는 물거품이다. 본래 있는 것도 아니고 생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것을 있다고 보는 것은 중생의 망상이다. 이 망상을 떨쳐야 생사는 초월되고 고통은 사라질 것이다. 그 경지가 바로 해탈이요 성불이다.


원행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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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이면서 시인인 저자 최재선의 3번째 시집은 아련한 그리움에게 바치는 연시(戀詩)의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애잔히 감성을 적시는가 하면, 격정처럼 끓어오르는 연서의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도 있다. 이것을 일러 한국문학비평가협회의 회장인 이수화 평론가는 평설에서“시인의 어조와 구어체 가락과 구어체는 너무나 생활적이다. 시정잡배의 꾸밈새 없이 뱉어내는 어투와 어조가 민속자료로서도 손색이 없다!”라고 하며 시인의 구어체 미학은 단연코 뛰어나다고 역설한다.
(인터넷교보문고의‘책소개’중에서)



■ 최재선 지음 | 인간과문학사 펴냄 |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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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김석윤
● 출연: 김명민(김민 역), 오달수(서필 역)
지김원(여주 역), 김범(천무 역)
박 근형(김신 역), 우현(방씨 역)
장 율(최재경 역), 김정화(최재희 역)
윤 상훈(젊은김신 역)
● 러닝타임: 120분 ● 등급: PG-13
● 개봉일: 2월 16일 ● 장르: 코미디, 범죄


목에 난 두 개의 이빨 자국, 심장을 관통한 화살촉에 새겨진 글자. “범인은 뭔가 말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예고살인?!”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친다.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모든 귀(鬼)들의 힘이 가장 세지는 보름! 만월에 열리는 달맞이 연회에 일어날 다섯 번째 살인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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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BC 605년에 바벨론 포로로 붙들려 간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막대기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은 불탔으며 모든 백성들은 죽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혀서 붙들려 가는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부모형제 다 잃고 나라가 망하며 국가의 위기가 오는 이런 절망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잘 경외하여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의 지혜는 어떤 바벨론 사람들의 지혜로도 따를 수 없었고 그는 그 이후로도 바벨론 나라만 아닌 메대, 바사에서도 계속하여 총리가 되고 온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삶의 특징은 본문에 나오는 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항상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루도 빠짐이 없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아름다운 시절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지금도 나의 길을 인도하시리라는 큰 믿음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매일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다니엘과 같이 기도의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창문을 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며,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새벽기도는 창문을 여는 시간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여는 사람에게는 세상의 창문도 열립니다. 영적으로 승리한 모든 성도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을 향한 창문을 열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죄악의 창문, 유혹의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향락과 술 취함과 음란과 방탕의 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출세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기도의 문을 닫고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 받을수록 창문을 열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되며, 은혜 받을수록 창문을 열어서 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어마어마한 음모 속에서도 다니엘은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시편 6 9절에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역대하 6 21절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시편 31 2절에도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니”라고 했고 베드로전서 3 12절에도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십니다. 예수 믿으면, 기도하면, 창문을 열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합니다하지만 세상을 향하여 창문을 연 사람은 허망하고 헛된 세상을 경험할 뿐입니다.

 

누군가 세상은 일방통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기도는 양방통행입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언제나 기도한 것만큼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부요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부요함을 경험하고,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은 늘 용서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면 용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독수리 같은 새 힘을 주십니다. 바울이 말했습니다. “지난날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하여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누구든지 앞으로 나가면 승리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가는 길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우리의 영이 치료받고 성령으로 거듭날 때 우리는 죄를 이기고 우리 자신을 이기고 우리의 온갖 불의와 교만과 악한 마음을 이기고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독수리 같은 새 힘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도되시기 바랍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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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6 10:35

[영화] Black Pan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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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라이언 쿠글러
● 출연: 채드윅 보스만(티찰라 / 블랙 팬서 역)
이마클 B. 조던(에릭 킬몽거 역)
루 피타 뇽(나키아 역)
다 나이 구리라(오코예 역)
마 틴 프리먼(에버렛 K. 로스 역)
안 젤라 바셋(라몬다 역)
포 레스트 휘태커(주리 역)
레 티티아 라이트(슈리 역)
다 니엘 칼루야(와카비 역)
앤 디 서키스(율리시스 클로 역)
● 러닝타임: 140분 ● 등급: PG-13
● 개봉일: 2월 16일 ● 장르: 액션, 모험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는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세계적인 위협으로 번지자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데…… <크리드(2015)>를 연출하며 록키 발보아의 성공적인 부활을 이끌었던 아프리칸 아메리칸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연출을 맡았다. 감독에서부터 배우에 이르기까지 흑인 중심으로 제작된 블랙 슈퍼히어로 무비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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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돈을 벌기 위해서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는 돈은 차이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업무량이나 종류, 성별이나 기능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같은 액수의 보수를 받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재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물로 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재물은 하느님이 주신 큰 은혜의 결과이며, 이 재물은 또한 온 인류의 재산이기 때문에 골고루 배분되어야 합니다. 수수의 사람이 세상의 재물을 다 소유하는 것은 정의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재물은 사람들이 의지하는 신의 반열에 올라있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며 재물에게 온갖 희망과 영생까지 기대하는 것은 하느님께 대적하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섬기다”라는 말은 “누구누구의 종이 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종이란 법적으로 인간이 아니라 물건에 다름이 없습니다. 종이란 살아있는 도구에 불과하며, 그 종을 부리고 파는 것은 주인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종이란 자기 시간이 없습니다. 시시각각 모든 것이 주인의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을 알아들어야 합니다. 하느님이냐! 재물이냐! 할 적에 이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재물 없이 살 수는 없지만 재물이 우리의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하느님께 속하며, 인간이 재물보다 더 중요하며, 재물이 최상의 선()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말씀은 만일 인간이 하느님께 의지하면 세상의 것은 부족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은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책임을 다하면 틀림없이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얻기 위해서 영생을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재물을 얻기보다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 노력할 것인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재물을 구할 것인가? 아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찾을 것이냐?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 재물보다는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에서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 마실까라는 걱정을 하지 말라는 경고에 걸려 넘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목수 일을 하심으로써 노동의 필요성을 강조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물질의 좋은 용도를 부정하시지 않았습니다. 양로원과 고아원을 짓고, 병든 자를 위한 병원과 사회복지 시설을 만드는 것을 싫어하시지 않으시며 오히려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물질의 향락이나 낭비는 경고하십니다. 언제나 우리가 걱정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 모든 일을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들의 마음과 손을 통하여 우리 모두에게 베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망설일 것도, 무서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나왔으며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재물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하지만 그것이 결코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우리의 근심 걱정은 모두 하느님께 의지하므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이며 우리의 값진 노력으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몸소 우리에게 노동의 모범을 보여주심으로써 힘써 노력하여 재물을 얻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재물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를 구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을 덤으로 주실 것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용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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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최성현
● 출연: 이병헌(김조하 역), 윤여정(주인숙 역)
정박민(오진태 역), 문숙(복자 역)
최 리(변수정 역), 황석정(강실장 역)
백 현진(동수 역), 조관우(문성기 역)
박 지훈(이태구 역), 김서원(후배 역)
홍 석연(조하 부 역)
● 러닝타임: 121분 ● 등 급: NR
● 개봉일: 2월 2일 ● 장 르: 코미디, 드라마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다. 난생 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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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우리 불자들은 ''를 괴롭게 하고 힘들 게 했던 사람들이 잘못되거나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을 보면서 고소해 하거나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나 역시 그와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면서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내 원을 성취함에 필요한 힘을 얼마나 길렀는가?', '내 소중한 사람들의 힘든 모습을 얼마나 이해해 주고 있는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고 있는가?' 이렇게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면서 모두가 함께 잘되고 깨어나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되는 것에 대해서도 좋은 쪽으로 마음을 써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남이 잘되면 시기심과 질투심을 일으키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 잘되는 것이나 잘되는 일임을 알기 때문에 시기 질투를 하지 않고 따라서 기뻐합니다. 이것이 수희(隨喜)입니다.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대학입시에서 내 자식 이 떨어지고 다른 집 자식이 합격을 하면 배아파합니다. '저 집 아이는 어쩌다 재수가 좋아서 됐겠지. 그 아이가 내 아들보다 잘난 구석이 어디 한군데라도 있던가?' 그런데 남이 잘되는 것을 함께 기뻐해 주지 않고 시기심을 일으켜 '안 좋은 소리'를 하면, 도리어 '안 되는 기운'이 내게로 모입니다. 남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잘못된 기운이 내 집으로 모여들어 내 집안을 흔들게 됩니다. 왜입니까? 애당초 내가 안 되는 씨앗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내 자식은 떨어졌지만 그 집이라도 합격 하였구나.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 나와 내 집에 잘 되는 기운이 모이게 되며, 다음에는 자연히 내 자식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수희(隨喜)! 지혜로운 사람은 남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일처럼 함께 기뻐합니다. 이렇게 남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 넓이만큼 많은 복이 깃들게 됩니다. 실로 넓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노력으로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된 일을 보고 함께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넓어집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을 참으로 기뻐해 줄 수 있고 찬탄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닌 사람은 능히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꾸밀 줄 알고 가정과 가족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압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부처님의 세계를 향해 열심히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부디 시기 질투 말고 수희 찬탄 하십시오. 시기 질투하면 나쁜 기운 나쁜 인연이 모여들고, 수희 찬탄하면 좋은 인연 좋은 기운이 가득 충 하게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바세계에서는 편안하게 살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휘몰아치는 고난과 역경 때문에 순탄하게 항해를 하기가 힘이 들고, 욕심처럼 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힘듬이, 특히 인간 관계 속의 힘듬이 우리를 훌륭하게 성장시킵니다. '태풍치는 바다가 아니면 명선장이 나올 수 없다'는 영국 속담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우리는 고해를 능히 건너는 대보살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게 하고 애를 먹이는 역행보살과 함께 할 때 오히려 멋진 원()을 세우고 선()을 잘 그은 다음 묵묵히 농사를 지어가는 사람, '남 탓'보다는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 미움, 증오, 분노, 시기, 질투를 자비, 용서, 이해, 수희, 찬탄을 하는 사람이 되어 참으로 복되고 평화롭게 살기를 축원 드립니다.

 

 

혜국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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