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다르다
07/17/23  

여성의 90%가 셀룰라이트를 경험하고 있는데 셀룰라이트도 다 같은 것이 아니고 유형도 다르기 때문에 지혜롭게 관리하면 미용과 건강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셀룰라이트는 진행성 질환으로 발생원인과 4단계 유형이 있다.

1단계: 플래비 셀룰라이트(Flabby Cellulite)유형
일반지방의 세포가 변형되면서 셀룰라이트의 첫 단계가 플래비 셀룰라이트(Flabby Cellulite)이다. 말랑말랑한 상태로 수분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로 젊은층, 근육질 마른 체형에 많으며 허벅지, 무릎, 둔부에 많이 발생하며 튼살을 동반하기도 한다. 표피층에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아래 하부조직에 밀착되어 있다. 신경을 압박할 일이 적어 통증은 거의 없고 피부 탄력, 보습 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깊이 위치하고 있어 피부 겉으로는 셀룰라이트가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근육 주위에 지방이 잘 붙어있지만 갑자기 운동을 중단하게 되면 근육이 지방으로 서서히 대체되면서 플래비 셀룰라이트가 생기기도 한다.
▶ 플래비 셀룰라이트 관리 방법
플래비 셀룰라이트는 눌러서 만져보면 따뜻하고 말랑말랑하다. 초음파나 경락 마사지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면 셀룰라이트가 더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근육형 셀룰라이트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다시 근육을 만들어 주면 된다. 탄수화물를 자제하고 단백질 식이요법을 하게되면 느슨하고 탄력이 떨어진 조직에 활력을 주게 된다. 그래서 셀룰라이트 없는 탄탄한 바디 라인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2단계: 부종성 셀룰라이트 (Edematose Cellulite)
세포 변형이 시작되면서 모세혈관의 결함 조직들이 혈관을 압박하게 된다. 지방세포가 손상되면서 혈행장애를 일으켜서 부종이 생긴다. 이 순환 장애는 주로 다리에서 발생한다. 발부터 시작해서 점점 다리, 허벅지, 둔부까지 셀룰라이트가 올라오게 된다. 피부층에 체액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림프순환장애로 노폐물이 쌓여서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혈관 재생력이 떨어지고 섬유성 위축 현상이 나타난다.
▶ 부종성 셀룰라이트 관리 방법
부종성 셀룰라이트는 만져 보면 부드럽지만 차갑게 느껴진다.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반드시 따뜻한 관리 방법을 택해야 한다. 냉증이 있으면 림프의 활동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정체까지 되기 때문이다.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온도가 높은 고주파 관리를 꾸준히 받으면서 침 치료까지 하면 하지 정맥류까지도 치유될 수 있다. 세포의 부종지수가 높기 때문에 부종 제거를 도와주는 한약이나 영양제 등을 복용하면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다.

다음편에 3단계, 4단계를 더 알아본다.

Dr. K Medi Spa 원장 한의학박사 김은희 PhD. DAc. MS. LAc.

714-204-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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