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拱辰丹 (공진단)
05/07/18  |  조회:96  

  1. 공진단이란? (원문해석)

凡男子方當壯年,而眞氣猶怯. 此乃稟賦素弱,非虛而然,僭燥之藥,尤宜速戒.

(勿足厥逆,便雲陰多,如斯治之,不惟不能愈疾,大病自此生矣.)

滋益之方,群品稍衆,藥力細微,難見功效.

但固天元一氣,使水升火降,則五藏自和,百病不生,此方主之

 

<대체로 남자가 바야흐로 장년이 되었는데 진기가 오히려 약하다. 이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稟賦)소질이 약한 것이지 허해져서 그런 것이 아니므로 조(燥)한 성질의 약으로 범하는 것을 마땅히 경계해야 한다. 자익(滋益)하는처방은 여러 가지가 많지만 약의 힘이 약해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다만, 천원(天元)의 일기(一氣)를 굳세게 하여 수승(水昇), 화강(火降)이 잘 되도록 하여 주면, 오장이 스스로 화(和)하고, 백병이 나지 않으니 이런 경우에 이 처방으로 치료한다.>

 

  1. 공진단에대한 동의보감 기록은 잘못되었다.

공진단은 송나라 王璆(왕구)가 쓴 방제서 <是齋百一選方/시재백일선방>(1196년) 제18권 26문에 처음 기재되어 있는 처방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원나라 때의 서인 세의득효방(1345년)의 조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이 세의득효방이 원방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공진단은 몸이 허해졌을 때 모자란 것을 보충해 주는 일반적인 보약과는 다른 약으로서,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서 다 성장한 장년이 되었는데도 몸이 약한 사람에게 타고난 원기라도 튼튼히 하고 수승화강이 잘 되게 하여 인체의 오장육부가 스스로 균형을 맞춰 병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입니다.

 

  1. 공진단은임금이나 황제가 정말 복용했을까?

그 어떤 문헌에도 공진단을 황제가 복용했다거나, 임금이 복용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경옥고(琼玉膏)는 고종황제께서 건강을 위해 꾸준히 복용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공진단은그 누구에게나 다 좋은 보약인가?

예를 들어 중풍,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이 있다면 복용을 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험생이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두부(머리)에 열이 많거나, 몸에 열이많고 활동적이라면 공진단을 복용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꼭!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시고, 몸이 허한 사람에게 좋은 약입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최준용(한의학박사). 아큐베델한의원 원장. (213) 59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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