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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걷기 좋은 곳 - 사라오름
08/02/21  

한라산과 마찬가지로 사라오름은 사전에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오를 수 있고, 겨울에는 ‪12시, 봄·가을에는 ‪12시 30분, 겨울에는 ‪13시 전에 입장해야 한다. ‪13시 이후에는 입장을 할 수 없다. 산세가 험하고 급변하는 일기로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제한하고 있다. 

사라오름은 성판악에서 출발한다. 한라산을 향해 오르다가 5.8Km 지점에서 곧장 오르면 한라산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오르면 사라오름으로 향하게 된다.

성판악주차장에 마련된 주차 공간은 모두 76대에 불과해 방문객들의 자동차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통 오전 6시 무렵이면 주차장이 꽉 찬다. 성판악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하면 제주국제대학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를 타고 와야 한다.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성판악주차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로는 약 10분, 버스로는 약 15분 정도 걸린다.

사라오름 정상에는 산정호수가 있으며 호수를 끼고 왼쪽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성판악주차장에 있는 성판악휴게소는 지난 6월 11일부터 철거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 문을 연 지 43년 만이다. 그래서 간식, 충분한 물, 비옷 등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가야 한다.


성판악에서 속밭대피소까지 4.1 Km, 샘터까지 1.1Km, 사라오름 갈림길까지 0.6Km, 사라오름 정상까지 0.6Km. 편도 6.4Km, 왕복 12.8Km.

 

 

◈ 상판악주차장: 제주시 조천읍 516로 1865

   예약: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문의: 064-713-9953

 

▲ 사라오름. 사진=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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