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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택시기사 외
09/12/22  

억울한 처방
철수가 급히 차를 세우고서 약국에 뛰어들어가 말했다.
"딸꾹질 멎는 약 좀 주세요."
"예, 잠시만요!"
그러면서 약사는 약을 찾는 척 하더니 갑자기 철수의 뺨을 철썩 후려쳤다.
그리고 히죽거리며 말했다.
"어때요? 딸꾹질 멎었죠? 아~주 직빵이어요, 이게~! "
그러자 철수는 황당한 표정으로 얼얼해진 뺨을 어루만지며 약사에게 대꾸했다.
"저 아니거덩요~. 우리 마누라거덩요!"


남편의 휴식
밤낮으로 몸을 혹사당한 남편이 부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 : 남편분은 휴식을 많이 취하셔야 합니다. 수면제를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부인: 수면제를 언제 복용하게 할까요?
의사: 그건 남편이 아니라 부인께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혼전 성관계란?
유명 연예인의 혼전 성관계가 신문에 크게 기사화됐다.
이 기사를 본 각계의 의견은 직업군에 따라 다양했다.
교통경찰 : 속도위반이군. 딱지 감이야.
산부인과 의사 : 고객이 한 명 더 늘었군.
정치인 : 사전 선거운동이야.
산악인 : 미지의 산에 사전 답사를 했군.
세일즈맨 : 샘플이 필요했던 모양이지?
법무사 : 일찍이 가등기를 해 두었는데.
차표 창구 직원 : 일찌감치 예매를 했군요.


사진의 용도
남자가 살다가 너무 힘들 때면 지갑에 있는 아내 사진을 꺼내본다.
‘내가 이 사람과도 사는데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디 있겠냐.’
여자가 살다가 너무 힘들 때면 지갑에 있는 남편 사진을 꺼내본다.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었는데 세상에 못할 게 뭐 있나?’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통해 힘을 얻는다.


수수께끼 몇 개
일년 내내 언제나 말다툼을 하는 곳은?
- 경마장
못사는 사람이 많을수록 잘 살 수 있는 곳은?
- 철물점
고양이 가면을 쓰고 놀 때는 “야옹”하고 소리를 내고,
강아지 가면을 쓰고 놀 때는 “멍멍”하고 소리를 낸다.
그렇다면 오징어 가면을 쓸 때는 무슨 소리를 낼까?
- 함 사세요!


술 깨는 약
한 남자가 이른 저녁부터 술집에 혼자 죽치고 앉아 술을 퍼 마시고 있었다. 그러더니 술집 영업이 끝나기 직전에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다.
“술이 깰 수 있는 걸 좀 갖다 주세요.”
그러자 종업원이 싱긋 웃으며 하는 말,
“알겠습니다. 여기 계산서 있습니다.”


술 안 취한 남자
매일 만취가 되어 집에 오는 남자가 있었다. 하루는 새벽에 집에 들어오다가 계단에 굴러 얼굴에 여기저기 상처가 났다.
아무리 취했어도 치료는 해야겠다고 생각한 남자는 욕실에 가서 소독을 하고 반창고를 붙였다.
다음날 남편을 본 부인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또 술 마셨네. 내가 못 살아, 정말!”
남편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말했다.
“나 어제는 안 취했어! 멀쩡했다고!”
그러자 부인은 목소리를 높여 앙칼지게 말했다.
“안 취하고 멀쩡한 사람이 욕실 거울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여 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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