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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11/20/23  

그와 겨루려고 하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경쟁 따위는
있을 수 없는 거야.
누가 이기고 지고 하는 문제는
없는 거란다.
나는 남녀 간에 싸움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던 사람들이 싸운다면
그것만으로도 둘 다 이미
패배한 거나 다름없어.
승리는,
생사를 초월한 승리는
두 사람이 하나로 융화될 때
얻을 수 있는 거야.

펄 벅의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중에서

펄 벅(1892-1973)
작가
<대지>로 노벨문학상(1938) 수상
주요 작품: <동풍 서풍>, <아들들>, <분열된 집>,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 <새해>, <어머니>, <싸우는 천사들>, <어머니의 초상>, <애국자>, <서태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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