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부동산 라이센스 취득 계획이 있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
01/22/24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라이센스/시험 신청을 하려면 DRE에서 요구하는 Pre-license 관련 수업 세 과목(Real Estate Principles, Real Estate Practice, 1 선택 과목)을 듣고 이에 대한 수료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수료증은 한번 받아 놓으면 만료일이 없고 따라서 평생 사용할 수 있다. 가끔 학생들을 상담해 드리다 보면 수료증을 받은 지가 오래되어 다시 수업을 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돈을 낭비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평생 사용 가능한 수료증에 문제가 생겼다. California 주지사가 SB 1495 법안에 서명함에 따라 라이센스/시험 신청을 위해 들어야 하는 과목들 중 하나인 Real Estate Practice에 필수 업데이트 사항이 생긴 것이다. 업데이트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 알 필요는 없지만 현재 라이센스를 취득하려고 준비 중에 있거나 과거에 수료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다.

그 내용은 바로 2024년부터 시험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모두 업데이트 된 Real Estate Practice 수료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살펴보자. 2023년 1월에 업데이트 되지 않은 Practice 과목 수료증을 취득한 A라는 학생이 있다고 하자. A는 미루다 보니 2024년까지 기다렸고 막상 시험 신청을 하려고 보니 업데이트 된 Practice 과목의 수료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결국 A는 업데이트 된 Practice 과목을 재수강하고 수료증을 다시 받아야 했다. 반면 B라는 학생은 2023년 12월에 업데이트 되지 않은 Practice 과목 수료증을 취득했지만 2024년이 되기 전 시험을 신청했고, 따라 아무 문제 없이 시험에 응시 할 수 있었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자. 학생 입장에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이미 과거에 수료증을 취득한 경우
다시 수업을 듣고 싶지 않다면 2024년 이전 시험/라이센스 신청을 해야 한다. 나는 아직 시험 응시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험 신청을 한다는 것이 꼭 바로 시험을 봐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Application은 신청 후 2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2년 안에만 응시하면 된다. 그러므로 우선은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라이센스 취득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
이 경우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만약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다면, 먼저 해당 부동산 학교의 Real Estate Practice 과목이 업데이트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됐다면 문제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둘러 수료증 취득하고 2024년 이전에 시험을 신청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2024년에 다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2024년까지 기다렸다가 수업을 듣고 수료증을 받는 방법도 있다.

* 현재 수료증 취득을 위해 기본 코스를 듣고 계신 분들은 12/31/2023 전에 수료증을 발급 받고 시험 신청을 해야합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법안 SB 1495 패스에 따라 2024년부터는 DRE에서 업데이트 된 Real Estate Practice course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JHT 부동산학교 대표 진 흥

(714) 882-5010, info@jhtschool.com, ko.jht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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