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튼튼한 뿌리 만들기
01/22/24  

솔직하지 못한 삶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상황에 맞는 행동과 말만 한다면
뿌리는 깊게 내릴 수 없고,
뿌리야 내리든 말든
빈약하게 키만 큰 나무는 결국
작은 바람에도 쓰러지고 만다. 반면,
뿌리가 튼튼하면 그 어떤 강한 바람이 불어와도
꺾이지 않는다.
단지 춤을 출 뿐이다.
깊은 뿌리를 지닌 사람들은 평온하고 여유롭다.
자유란 삶의 솔직함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과 같다.

홍신자의 <생의 마지막 날가지> 중에서

홍신자
무용가, 전위예술가
저서: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나는 춤추듯 순간을 살았다>, <자유를 위한 변명> 등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