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지운

출연: 송강호(영화감독 김열 역), 임수정(이민자 역), 오정세(강호세 역), 전여빈(신미도 역), 정수정(한유림 역), 박정수(오 여사 역), 장영남(백 회장 역),

러닝타임: 132분

등급: NR-15

개봉일: 2023년 1월 19일

장르: 코미디, 드라마

줄거리
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 감독(송강호)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 회장(장영남)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를 설득한 김 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톱스타 강호세(오정세),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정수정)까지 불러 모아 촬영을 강행하지만, 스케줄 꼬인 배우들은 불만투성이다.
설상가상 출장 갔던 제작자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
과연 ‘거미집’은 세기의 걸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