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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카스테라
02/12/24  

어려서는 카스테라를 참 좋아했는데…… 우유에 적셔서 먹으면 정말 맛나잖아요. 그런데 어려서 하도 먹어서 그런지 커서는 특별한 카스테라 아니면 달고 평이한 맛이라 생각돼서 잘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카스테라를 강력분을 이용해서 만든 것을 맛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카스테라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겠구나……’하고 말이죠. 보통 카스테라의 경우는 박력분이나 중력분을 사용해서 굽지요.

강력분이 들어간 카스테라는 상상하신 그런 맛이 맞습니다. 약간 떡같기도 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나면서도 카스테라의 달콤함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강력분을 넣어서 식빵과 부드러운 카스테라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지요. 카스테라를 자주 구워 먹지는 않지만, 만들 때면 이제는 늘 강력분을 이용해서 굽습니다.

강력분을 사용한 달콤한 꿀 카스테라, 한 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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