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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데스밸리 야생화 슈퍼 블룸
04/22/24  

지난 겨울 많은 강수량으로 남가주 여러 지역에서 야생화가 피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지역에 따라서 2023년 봄의 야생화보다 좋지 않은 곳도 있지만, 몇 년 전보다는 훨씬 많은 야생화가 핀 광경을 보게 된다. 특히, 데스밸리 국립공원에는 2016년 봄 이후로 거의 8년 만에 야생화 슈퍼 블룸이 돌아왔는데, 데스밸리 서쪽 입구인 파나민트 스프링스를 지나 190번 하이웨이와 파나민트 밸리 로드 주변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야생화가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다. 3월 초순부터 서서히 보이기 시작해서 4월 중순까지도 노란색의 데저트 골드 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수요일 17일 오후 엘에이를 출발해 약 4시간 정도 운전해서 도착한 파나민트 밸리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경에는 만개한 황금빛 데저트 골드 야생화와 멀리 뒤에 보이는 눈 덮인 텔리스코프 픽(Telescope Peak: 11,043 ft) 마운틴을 카메라 앵글에 함께 담은 풍경사진이다. 4월 중순임에도 온도는 90도 중반이 될 정도로 무덥고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였지만, 사진촬영하기에는 빛이 참 좋았다. 그 부근에서 약 2시간 가까이 왔다 갔다 하면서 촬영하는 동안 주중인데도 많은 차량이 지나다는 것을 보기도 했고 가끔씩 파란 하늘 위로 전투기가 날아 다니는 광경을 보기도 했다. 이번 2024년 데스밸리 야생화는 앞으로 2-3주간은 더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 3500 W. 6th St. #304, Los Angeles CA 90020
   사진교실 및 출사 문의: (213) 446-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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