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로부터의 독립
09/23/24  

나는 점심을 견과류와 오트밀로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간단한 점심의 큰 의미는
아내 도움 없이 내가 금방 준비해서
먹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차츰 더 나아가
아침, 저녁 중 한 끼도
내 손으로 해결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끼니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아내로부터 완전한 독립입니다.

임재양의 <의사의 말 한 마디> 중에서

임재양
외과의사, 유방암 검진 전문병원 원장
대구 삼덕동의 골목 안에 한옥 병원을 짓고, 사람들과 어울려 소박한 행복을 즐기며 산다.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까지 확산된 유방암 검진을 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농산물 생산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병원에 따로 ‘한입 별당’이라는 주방을 만들었다. 직접 재료를 구하고 요리를 개발하여 건강한 식탁을 차려서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 일상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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