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부동산 자격증 시험 통과 방법
10/28/24  

곰곰히 생각해보면 캘리포니아에서 부동산 자격증은 정말 취득해 놓을 만하다. 살면서 집을 구매 혹은 판매할 일이 분명 생길 텐데 이런 상황에 본인이 직접 매매를 진행할 수 있고, 주위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주택 매매를 도와줄 수도 있다. 주택 매매 이후 주어지는 커미션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뜻 라이센스 취득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바쁜 일상과 영어로 시험을 응시해야 한다는 부분이 부담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캘리포니아 부동산 자격증 시험은 정말 통과하기 어려울까?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시험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 견해로는 부동산 자격증 시험은 누구나 통과할 수 있다. 물론 성실히 준비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오해는 말라.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니다. 하지만 시험에 나올 내용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공부하여 이해하고, 문제를 풀며 이해한 내용들을 적용시킬 수만 있다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California Department of Real Estate (DRE) (캘리포니아 부동산부)에서 요구하는 수업시간을 채우고 certificate(수료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수료증이 있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수업을 듣고 수료증을 발급받는다. 사실 수료증을 발급받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다.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유튜브를 보며 공부하기도 하고 부동산 학교에서 제공하는 문제를 풀기도 한다. 학구열이 강한 사람들은 직접 교과서를 읽으며 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옵션 중 하나는 crash course를 듣는 것이다. 보통 약 이틀에 걸쳐 하루에 8시간씩 진행이 되는데, 짧고 굵게 시험 준비를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험을 보는 것이 전략이다. 보통 이러한 crash course를 제공하는 부동산 학교들은 시험에 나오는 기출문제들을 최대한 모아 이들을 암기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Fault zones”라는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¼ mile wide”를 포함한 답을 고르라는 방식이다. 물론 손쉽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험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일차원적인 시험 준비는 예전처럼 효과적이지 않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부동산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해"다. 내용을 이해한다면 토픽에 관련된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지만 단순 암기를 통해 시험을 준비한다면 문제가 조금만 변경되어도 정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시험 준비를 돕는 선생님의 초점이 단순 암기에 있는 것은 아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토픽에 대한 이해, 본인이 토픽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문제 풀이, 그리고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 선생 이 세 가지만 있다면 모두가 어렵지 않게 캘리포니아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JHT 부동산학교 대표 진 흥

(714) 882-5010, info@jhtschool.com, ko.jht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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