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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약국> 방문이 그날 하루의 ‘기분 좋음’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02/01/21  

몸이 아프면 마음도 함께 아프다. 그래서 웃음도 적어지고, 쉽게 화가 나고 좌절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이런 까닭에 몸이 아픈 사람은 몸의 치유와 함께 마음의 치유도 이루어져야 한다.

라팔마에 있는 <꿀약국>은 몸의 건강과 더불어 마음의 건강까지 챙기는 약국이다. <꿀약국>의 민 로렌 약사로부터 ‘꿀약국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12살 때 부모님을 따라 콜로라도주로 이민을 온 이민 1.5세 에요. 한국 살던 시절, 하얀 가운을 입고, 약을 조제 하는 동네 약국의 약사님들이 멋있어 보여서 ‘나도 크면 약사가 돼야지’ 하는 꿈을 꾸었어요.

이민자라면 누구라도 그랬던 것처럼 저도 미국 이민 초창기에 사회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참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런 과정에서 저도 크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약사라는 직업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나의 열정을 맘껏 뿜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직업이라는 확신이 들어 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Pharmacy에 진학해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어요.  

약사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제 개인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경력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Rite Aid Pharmacy에서 약국 매니저로 근무했어요. 그리고 2019년 5월, 저의 가장 친한 친구 권 엔젤라와 <꿀약국>의 문을 열었답니다.

 

<꿀약국>이란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나요?

<꿀약국>은 성경말씀(신: 11:13-17)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를 지나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줄여서 만든 이름이에요. 저와 친구 엔젤라에게는 이민 생활과 모든 공부 과정, 그리고 직장 경험이 모두 하나님께서 저희를 약속의 땅을 위해 준비 시키신 과정이었고, <꿀약국>은 저희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꿀약국>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나요?

주류사회에서 일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한인들에게는 낯선 의료 혜택들을 우리 한인들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그리고 1.5세대로서 한인 이민자들의 마음과 필요를 공감하고 <꿀약국>을 찾는 한인들로 하여금 ’약국은 단순히 약만 받아가는 곳이 아니라 약과 건강에 대해서 배우고 경험하며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복약 안내도 신경 쓰고 있어요. 병을 진단 받고 약을 처방 받아도, 그 약이 올바르게 사용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에요.

 

<꿀약국>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면?

<꿀약국>을 믿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서 필요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의사 오피스에서 받아오신 처방전에 문제가 있다면, 환자분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저희가 나서서 해결해드려요. 운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약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또, 약 또는 건강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께는 편리하게 전화 상담, 카톡 상담도 해 드린답니다.


약사에게 약이란 무엇입니까?

약은 우리 몸이 스스로 해야할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 도움을 주는 보조 역할을 해요. 예를 들면, 큰 상처가 나서 박테리아 감염이 되었는데, 내 몸이 스스로 감염을 이겨내지 못 할 때 항생제를 복용함으로써 박테리아 감염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받아요. 마찬가지로, 내 몸이 혈압을 알맞게 조절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할 때, 혈당을 조절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 할 때, 약을 복용함으로써 내 몸이 그 구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약이에요. 박테리아 감염이 처음 발견 됐을 때 방치해두면 감염이 더 많이 심각한 상태가 되고, 그로 인해 처음보다 더 많은, 더 센 항생제 복용해야 하듯이, 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병도 약 복용을 피하고 방치하다가 나중에는 더 많은 양의, 더 강한 약을 더 오래 복용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돼요.  물론 세상에 완벽하게 안전한 약은 없기에 이왕이면 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내 몸이 제 구실을 하기를 힘들어 할 경우에는 초기에 약을 도움을 받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에요. 초기에 약의 도움과 건강한 습관으로 몸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평생 약에 의존하는 것을 피할 수 있어요. 하지만 초기에 약 복용을 피하다가 질병이 더 심각해지면, 오히려 평생 약을 복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부작용 위험 때문에 약 복용하기 꺼려하시는 분이라면, 복용하는 약에 대해 잘 알고, 그 약을 내가 필요한 도구로 여기고 사용하다 보면 부담도 덜 되고, 약을 더 유익하게 사용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자동차를 운전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사고와 위험을 알고도 나의 필요에 맞게, 안전하게 잘 사용하면 나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듯이, 약도 마찬가지의 도구라고 생각해요.  

 

희망이 있다면?

한인 사회에 건강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어요. 특히 예방접종, 비타민 보충,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싶어요.

또,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께 약만 건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올바르게 복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드릴 것이에요. 그래서 약에 대한 도움이나 궁굼한 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꿀약국>을 만들고 싶어요.

저희와 같은 열정이 있는 약사를 양육하는데도 보탬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인턴으로 <꿀약국>을 찾는 약대 학생들, 약대에 가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에 저희 약국을 찾는 학생들에게 최대한으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도전심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울러 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할 것이에요. 지금의 <꿀약국>에 안주하지 않고 매일매일 발전해 나가는 <꿀약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려요.

 

 

■ 활기 넘치고 진심이 느껴지는 <꿀약국>

사람의 기분은 육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약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다.

로렌 약사는 “저는 행복한 마음, 건강한 마음은 일상생활에서 찾는 작은 기쁨들, 작은 ‘기분 좋음’ 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바로 마음의 영양제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저희 <꿀약국>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꿀약국> 방문이 그날 하루의 작은 ‘기분 좋음’ 가운데 하나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약국을 방문한 분들이 ‘꿀약국에 오면 기분이 좋아~!’ 라고 말씀해주실 때 무척 행복하고 또, 감사하고 힘이 난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로렌 약사는 마지막으로 “<꿀약국>을 운영하면서 ‘진심은 내가 드리는 만큼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제는 저희가 오히려 더 많은 진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의: (562) 403-2332

주소: 7002 Moody St. #106, La Palma, CA 90623

꿀약국 민 로렌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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