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바 골프장 임시 폐쇄…57/60 프로젝트 때문
09/07/21  

한인들도 많이 찾는 '다이아몬드바 골프장(Diamond Bar Golf Course)'이 57번과 60번 프리웨이가 교차하는 구간의 상습 정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57/60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023년 초까지 폐쇄된다. 이 프로젝트에 다이아몬드바 골프장 약 10에이커 정도가 이 프로젝트의 도로용지에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 캘리포니아 39지구)은 지난 4월 부티지지 교통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57/60 프로젝트 지원 보조금 3천만 달러 지급을 촉구한 바 있으며, 연방교통부는 지난 7월 LA카운티 교통청에 3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시 김 의원은 보조금 지급이 확정된 후 "캘리포니아 39지구의 57번, 60번 프리웨이 도로 개선을 통해 안전이 개선되고 지역 및 국가 경제, 39지역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도로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해 준 교통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57/60 프로젝트의 전체 소요비용은 2억4200만 달러이며 연방 교통부의 보조금 외의 나머지 비용은 캘리포니아주와 로컬정부가 충당한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다이아몬드바, 로렌하이츠 인근에서 병합되는 57, 60번 프리웨이 구간은 LA, 오렌지카운티, 샌버니디노카운티, 리버사이드카운티 등과 연결되며, 캘리포니아에서 세 번째,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프리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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