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제17회 KAFA 미술상 공모전 수상자 전시: 클럽 호모 힐’ 전
11/08/21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 이하 문화원)이 ‘제17회 KAFA 미술상 공모전 수상자 전시: 클럽 호모 힐(The 17th Korea Arts Foundation of America Award Recipient Exhibition: Club Homo Hill)"전을 11월 5일(금)부터 19일(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에서 개최한다.

 

문화원 측은 전시명에 대해 “클럽 호모힐 (Club Homo Hill) 은 가장 뜨거운 새로운 퀴어 유토피아 공간으로서, 이주의 파열과 동경, 우리를 우리의 혈통으로부터 갈라놓는 고통, 그리고 가족과 국가의 우리 존재에 대한 불인정으로부터 탄생했다. 클럽 호모 힐은 이것의 매개적, 복합적, 혼합적, 그리고 변형적인 성격을 포용하여 무수한 신체들이 전이되고, 쏟아지고, 부서지고, 합쳐지며, 탈바꿈하도록 돕는다. 이의 다양한 면은 문화의 분열을 아우를 수 있게, 그리고 불확정성의 공간에 거주할 수 있게 해준다. 이의 구멍들은 특정 제약들과 방해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켜, 새로운 신체와 새로운 정체성, 소속과 존재의 방식들을 물질화할 수 있게 해준다. 클럽 호모 힐은 다중성, 모순, 시간적 공간적 얽힘을 중심으로 하는 이론적인 집단성의 모임으로, 신체와 장소, 국가 개념을 통과하고, 또 넘어선다. 통제하거나 감시당할 수 없는 어떤 집단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되며 베테랑스데인인 11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한편 카파미술재단(Korean Arts Foundation of America/KAFA)은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89년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1992년부터 4년 동안 매년 1명씩 당선자를 선정했으며 1996년 이후에는 2년에 한번 카파상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1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15,000 상금과 더불어 LA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323) 936-3014, (951) 234-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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