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과 처방, 환자의 능동적 참여 ‘삼위일체’ 돼야”
11/08/21  

풀러턴 <스마일 한의원>

 

풀러턴에 거주하는 미혼 여성인 한 모 씨(30)는 월경 시 과도한 출혈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임신한 적이 없는 그는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고 1년 동안 피임약을 복용했다.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배란 억제제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투약하는데, 이들 호르몬이 암을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근래 들어 이들 호르몬을 이용한 치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런데 한 씨는 이런 호르몬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의 차도가 없었고 이로 인해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또 우울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러던 중 한 지인으로부터 풀러턴 <스마일한의원>의 현 김 원장과 상의해보라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김 원장을 찾았다.

김 원장은 자궁내막증을 한의학적 측면에서 어혈로 보고 장부에 어혈이 생기게 되는 한열허실 등의 원인을 찾아 한 씨 치료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한 씨에게 발효 한약 처방과 침 요법을 병행하며 한 씨가 생활에서 조심해야 할 사항을 꼼꼼하게 일러주었다. 한 씨는 치료 3개월 후 출혈과 통증이 현저하게 줄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50세 여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섬유근육통으로 온몸에 통증이 심해서 항우울제의 약물치료를 권고 받았으나 약물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복용하지 못하고 <스마일 한의원>을 찾았다. 그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여름에도 추위를 느끼고 머플러를 두르고 다녔다.

김 원장은 이 여성이 물질대사 능력이 저조하고 이로 인해 내분비계 항상성의 균형이 깨져 있다고 진단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와 혈을 다스리는 치료를 시작했다. 생활에서 꼭 실천해야 할 것들도 환자에게 알려주었다. 매사 기운이 없고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던 이 여성은 치료를 시작한 지 약 2달 만에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김 원장은 한의학적 치료는 과학적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정확하게 처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부와 대학원(고려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김 원장은 “늘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서 “자연 치유 한방의학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질병을 치료해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라며 질병 치료를 위한 환자의 능동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그래서 김 원장은 환자 치료에서 환자에게 건강 교육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보충제와 보약을 복용한다고 해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또 다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생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현재 유튜브를 통해 소아 청소년의 정신 문제 및 불안 치유,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 원장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대사질환을 환자의 입장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충제나 한방차 등을 소개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강의가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714-722-8774 (전화/문자)

주소: 1351 E Chapman Ave. #G, Fullerton CA 92831

홈페이지: www.SmileAcu.com

▲ <스마일한의원> 현 김 원장. 사진=스마일한의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