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박, OC 4지구 수퍼바이저에 도전
01/18/22  

써니 박(한국명 박영선) 부에나파크 시장이 오렌지카운티(OC)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박 시장은 12일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 중에 주민들을 위해 시정 활동을 하면서 OC 수퍼바이저가 관리하는 77억 달러의 예산을 통해 오렌지카운티 지역사회 전체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면서 4지구 출마를 선언했다.

4지구는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라하브라, 플라센티아, 스탠턴, 애너하임 일부와 카운티 직할 지역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박 시장은 “4지구 내 7개 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수퍼바이저로서 주민을 대변할 준비가 돼 있다. 시정 경험과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헌신으로 솔선수범해 카운티 차원의 필요한 변화를 과감히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이 OC수퍼바이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존 이 LA 시의원, 피오나 마 가주 재무 장관 등이 박 시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박 시장이 OC수퍼바이저에 당선되면 2지구에서 두 차례 수퍼바이저를 역임한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 번째 OC수퍼바이저가 된다.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해 말 시장으로 선출됐다. 박 시장의 시의원 임기는 올해 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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