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상공회의소, 2023 세계한상대회 OC 유치 위해 잰걸음
02/14/22  

2023 세계한상대회의 미주지역 개최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등 한인단체와 지역 도시들이 대회를 OC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외동포재단’ 한상운영위원회 소속 실사단 3명은 지난 10일(목) 개최 후보지중 한 곳인 OC를 방문하고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와 인근 호텔 등을 둘러보는 등 유치 여건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앞서 뉴욕, 애틀란타, 댈라스등을 방문해 현지 여건을 점검한 바 있다.

노상일 회장은 이날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호텔에서 열린 유치설명회에서 “OC의 정치인, 경제인, 시정부 등 단체 기관들이 세계한상대회 OC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면서 “(OC에서 한상대회가 열리면) 세계 한인상공인들이 많은 감동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LA총영사관의 이희경 영사,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박영선 부에나파크 시장,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패라 칸 어바인 시장,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해리 시두 애나하임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8일 정기회의에서 내년 세계한상대회의 OC 유치를 공식 지지안을 통과시켰다.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은 “OC는 32개 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 어바인, 애너하임 등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한 도시가 많아, OC에서 한상대회가 개최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세계한상대회의 OC 개최를 지지했다.

 

노상일 회장은 “지역 사회 한인들의 단합된 힘과 지원은 대회 유치에 큰 힘이 된다. 지역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OC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사진=KCC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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