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의사 vs. 실력 있는 의사… ‘좋은 의사’는?
02/28/22  

라팔마 <김종진 내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그러나 살다 보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더구나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의사를 만나야 하는 일이 많아졌다. 병원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좋은 의사’에게 진료 받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과거 서울대학교병원 홍보실이 환자와 보호자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았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7%(68명)가 ‘친절한 의사’를 ‘좋은 의사’라고 대답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환자가 불편해 하는 증상을 잘 들어주는 의사, 환자의 아픔과 마음의 괴로움을 알아주는 의사, 질병과 환자의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의사를 ‘친절한 의사’ 곧, ‘좋은 의사’라고 생각했다.

2위는 ‘실력 있는 의사’(24%, 44명)였다. 의학 지식은 물론 진료와 처치 능력이 뛰어난 의사가 ‘좋은 의사’라는 것이다.

이외에 윤리적인 의사,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의사 등이 ‘좋은 의사’라는 답변이 있었다.

설문 조사 전 ‘실력 있는 의사’가 ‘좋은 의사’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친절한 의사’는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예측은 빗나갔다. 설문 조사를 했던 서울대학교병원 홍보실 측은 대학병원 의료진의 의학적 수준이 이미 최고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친절한 의사’를 ‘좋은 의사’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위야 어떻든 결론은 ‘친절하고 실력 있는 의사’가 ‘좋은 의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 주치의가 ‘친절하고 실력 있는 의사’였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오렌지카운티 거주 한인이라면 관심을 가져야할 소식이 있다. 바로 그 ‘좋은 의사’가 지난해 11월 라팔마에서 개원하고 한인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내과 전문의 김종진 원장이다.

 

김 원장을 처음 만나면 그의 좋은 인상에 마음이 끌린다. 단정한 외모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면 마음부터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연세 드신 분들 가운데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그런 분들 가운데는 어떤 이유로든 병원 찾기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몸이 불편한데도 참고 살다 보면 삶의 질이 떨어져 더 힘든 노년을 보낼 수밖에 없어요. 연세 드신 분은 물론이고 젊은 분들도 몸이 불편하면 병원을 찾아 꼭 치료를 받고 더 좋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세요.”라고 말하는 김 원장의 목소리가 따뜻하다.

 

김 원장은 200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던 중 미국으로 건너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협력병원인 매릴랜드주 ‘Greater Baltimore Medical Center’에서 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다. 누가 보아도 아주 뛰어난 ‘실력 있는 의사’의 조건을 갖춘 것이다.

 

미국 내과 보드 전문의인 김 원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20여 년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뛰어난 의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며 이후 철저한 추적 관리까지, <김종진 내과>만의 환자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 치료에 조그만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

 

김 원장은 “아픈 몸을 치료하면 마음의 아픔까지 치료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민 생활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함께 아플 때가 많아요. 망설이지 마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고 아픈 몸을 치료하다 보면 분명히 삶의 용기와 희망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 내과>는 메디케어 HMO를 비롯해 서울 메디컬, 센터 메디컬, 한미 메디컬, 대한 프로스펙트 메디컬 그룹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보험 시스템에 가입돼 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예약 및 문의: (714) 752-6088

                   5471 La Palma Ave. #200, La Palma, CA 90623

 

▲ 김종진 원장. 사진=김종진 내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