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 미주 한인 농구대회’에서 OC팀 우승
07/05/22  

오렌지카운티(OC) 농구팀이 ‘2022 전 미주 한인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OC농구팀은 지난달 11일~12일 이틀 동안 애리조나주 메사시의 Bell Bank Park(1 Legacy Dr., Mesa, AZ 85212)에서 열린 ‘2022 전미주 한인 농구대회’ 결승에서 애틀랜타팀을 물리치고 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는 OC팀을 비롯해 애리조나,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주의 도시에서 팀을 결성해 참가했다.

애리조나주 한인체육회(회장 유영구)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스태프 모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했다. 대회장에는 농구인들의 훈훈한 우정이 넘쳐 가슴 벅찬 시간들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유영구 회장은 "한국말과 영어로 한데 어울린 한인 1.5세~2세들 대화에서는 스스럼 없이 '형'이라는 정겨운 말들이 나오면서 역시 피는 진하다는 것을 느끼며 눈물이 날만큼 뭉클했던 농구대회였다."며 "12개 주에서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농구대회는 애리조나 한인 역사상 가장 큰 체육제전이었다. 재미대한농구협회와 애리조나농구협회를 비롯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쏟은 선수들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준우승은 애틀란타팀이, 3위는 애리조나팀이 차지했다.

▲ ‘2022 전 미주 한인 농구대회’에서 OC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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