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이하 노인회)가 다음달 8일(목) 오전 11시부터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추석대잔치를 연다. 노인회가 추석대잔치를 여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지사용 회장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년 열어오던 추석대잔치를 열지 못해 많은 회원이 아쉬워했다.”면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명절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회 합창단의 공연과 노래자랑 대회 등의 행사와 잔치를 열 것이다. 이날은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함께 웃고 즐기며 추석의 풍요와 민족 공동의 정서를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추석대잔치에 참석하는 회원에게 각 쌀, 수건, 손 소독제 등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 회장은 “그동안 추석 대잔치를 열 때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었다. 올해는 특히 3년 만에 열리는 추석 대잔치인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다.
지 회장은 또 “그러나 올해 잔치도 코로나19 확산 여부는 변수다.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 행사를 취소하고 선물만 나눠줄 것이다. 식사 제공 여부도 코로나 상황을 잘 살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714) 530-6705